이제 막 3년을 넘긴 커플입니다! (커플ㅈㅅ;;)
내숭 부리는건 전 좋습니다! 이해합니다!
착한척, 귀여운척, 잘난척 다 이해합니다!
근데 제발 좀 아닌척~ 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ㅠㅠ
한 예로 이런게 있죠....
여 : 오늘 퇴근 하고선 바로 집에 가?
남 : 퇴근후에 친구 안만나니깐 바로 집에 가야지~ 오늘 만나자구?
여 : 만나곤 싶은데 오늘 내가 안이뻐서;;; 오빠가 싫어할까봐 못만나겠어 ㅠㅠ
남 : ㅡㅡ;; 언제까지 그럴건데!? 그냥 보고 싶으면 보자 그러고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런 핑계를 대냐;;;
(참고로 요즘들어 화장을 아예 안합니다! 여드름 몇개 난지도 셀수있어요;;; 가끔은 이쁜모습도 보고싶은데말예요)
30분뒤.......
남 : 오늘 어디서 볼거야? 먹고 싶은거 있어?
여 : 아~ 나 오늘 백화점 잠깐 가고 할려구^^
남 : 뭐냐? 만나는거 아녔어?
야 : 만나는거야? 알았어 그럼 만나^^
남 : 어디서 볼건데.......
여 : 그럼 어디어디로 와서 어디어디로 오면 칼국수 디게 맛있대 거기 앞에서 만나^^
남 : 어 그래!
여 : 왜? 화났어?
남 : 잠시만 나 누가 불러서...... (변명임;;)
아무튼.... 늘 이런식이네요;;;;
오늘은 집에가서 몇일전에 산 RC 헬리콥터 항공 촬영 테스트 해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내일 해야되네요 ㅠㅠ
남자가 속좁다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를 얼마나 더 만나고 느껴봐야 아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이해하고 오늘 만나서 맛있게 밥먹고 모ㅌ..... 아 아닙니다!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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