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출고한지2주..
부모님 모셔드리느라 갓길정차 중..
옆구리를 받히는 사고를 당했네요
젊은 커플이더군요
연신 죄송하단 말을 하시는데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ㅠㅜ
보험처리를 하던 중..
알고보니 부모님차에 일시적 보험가입을 했더군요
그런데.. 보험적용 시간 전 이더군요
무보험자의 사고 였습니다 ㅠㅠ
사고자 부모님의 멋쩍은 웃음..
현금으로 해결하려하시더군요
솔직히 너무 화가 났지만
일부러 낸 사고도 아니고 좋게 해결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어제 차량을 수리 견적을 내고
금일 수리에 들어가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사고자 부모님께 견적말씀드리고자
전화를 드렸는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하시더군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기분이 너무 언짢아서 넋두리 합니다
안전운전 하셔요...
차는 원래 여기저기 박고타는건데....
받히는게 시르시면 집에 모셔두셔야할듯..
막상 금액 부르니
지아들 무보험으로 사고낸건 생각 안하고
저한테 랜트는 자제해 달라는게
진정성 있는 뉘우침으로 보이심?
참 속 넓어 좋겠수다 ㅎㅎ
짜증은 나겠지만 그래도 안다쳤으니 다행이죠 ㅎㅎ
놀래서 다리가 후들거렷네요
본인들 차뽑은지 2주된차 받혀서 ㅈㅅ하다하면 껄껄웃으며 차는 원래 이렇게 타는거니 신경쓰지 마세요 할런지 ㅎㅎ;
ㅉㅉ 남일이라고 대충 야그하면 안대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피식합니다
이 일하면서 님 같은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일부분이고 보상해 줄 사람이라도 있으니....
최악의 경우인데 뽑은지 1주일도 않되서 못에 죄다 긁혀서 전체도색 의뢰하러 오신분도 봤습니다.
물론 보험처리로 서비스센터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님은 이제 그차 처분할때까지 사고 안 나실겁니다...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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