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게 관심 갖지 않았던 인천 장발장 이야기가 큰 화제였나보네요
이제는 나눔도 보증을 서고 나눔을 해야되고
보증이 미흡하면 보증인에게 사과와 책임까지 물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나 봅니다
제가 아는 나눔이나 기부 이런 단어들은
나의 행동에 가치가 있는 것이지, 어떤 결과를 바라고 하는 행동이라 배우지 않았는데
이젠 내가 나눔을 하던 누가 나눔을 하자고 하던 그게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시절이 되었나보네요
정말 세상에 옳고 그름이 있다면 너무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인데
나눔이나 기부란 표현은 이제 옳고 그름의 기준이 모호해진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행동의 책임을 물었던 냠냥님께 여쭤보고 싶어지네요
님께서는 말의 책임이라도 질 수 있는 분 이신지~
우선 큰 상처를 받고 사과 받으신 냠냥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272731&vdate=
-------- 내용중---------------------------------------------
제1의 문제를 만든사람은 경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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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서 경찰의 행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분에 인성에 감사해야하는 것이죠. 배고프다는 사람 밥챙겨 먹여 보냈으니까요
경찰은 2015년부터 우리나라에선 이런 경미한 범죄에서는 처벌을 완화 했습니다
알고 책임을 물으신거죠?
근거 : '현대판 장발장'에 기회를…경미한 범죄 처벌 완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M9nGtfWAE4
또 매년 연말이되면 언론사에서는 주기적으로 따뜻한 나눔이나 기부의 손길을 취재해 보도합니다
보도가 나가는 시기또한 겨울에 임박해 나갑니다
날씨가 추운데 마음이라도 따뜻한 이야기가 나가면 좋겠다는 취지라 생각하고요
(매해 연말마다 거의 대부분의 매체에서 보도하기 때문에 따로 자료 첨부 안 합니다)
경찰의 행동과 언론의 행동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죠
설령 그 사람이 범죄자이거나 게임중독으로 가정을 돌보지 않는 등 인성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포커스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들키지 않은 범죄를 임의로 수사하지 않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 하고요
과연 님께서는 말의 책임을 지는 분인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어느 한 방송에서 몇년전 벌어진 현대판 가짜 장발장을 취재하고 클로징 멘트로 한 말입니다)
현대판 장발장 이야기는 우리에게 씁쓸한 마음만을 남긴 건 아닙니다
만난적도 없는 청년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청년의 앞날을 자신의 일처럼 염려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마음만큼은 오보가 아닌 특종감입니다
제목 : 거짓된 현대판 장발장 이야기 가짜 장발장을 만든 사람은 누구?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d35ObfQ9Rk https://www.youtube.com/watch?v=3asR3Aw8Hdo
2013년 궁금한 이야기Y의 클로징 맨트입니다
방송의 취지와 컨셉에 따라 멘트가 이렇게 달라지기도 한답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것을 누구에게 나누라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행하기도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행동을 누가 잘못되었다, 잘했다로 나뉘는 자체가
마음이 아픈 것임을 헤아려 주시길 바랄 뿐 입니다
또한 특정인을 정하고 글을 작성한 것은 그 분을 굳이 저격함이 아닙니다
다른 이에게 책임을 물었고, 당연히 자신에게도 잘못이나 실수나
혹 비판받을 지점이 있다면 충분히 비판 가능하다는 걸 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누구의 목소리가 맞다거나 틀리다나 생각치 않습니다.
저는 이 일이 '누가 선동이던, 보증이던, 권유이던, 그 어떤 이유로든 허위로 혹자를 기만하려 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뿐 입니다
나눔은 행위 자체만으로도 다른이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견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깊이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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