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출근 후 점심시간에 머리를 하러 헤어샵을 갔었습니다.
동네 헤어샵이다 보니, 중년의 아주머니 2분과 나이 지긋하신 노인 2분이 와서 계셨고,
뭐 아무생각 없는 대학생같이 보이는 남학생 한명 있었네요.
마침 뉴스에서 정경심 교수가 아들 표창장을 이용하여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고요.
나이 지긋하신 노인 두분이서 맞장구를 치며 교수라는 작자가 어떻게 저런걸 위조할 수 있냐고
나쁜년이라고 욕을 하고 계시네요.
그러자 중년의 아주머니 2분이 또 진짜 저런거보면 화가 난다고 하고 계셨고,
머리 자르고 있는 대학생은 한노인이 저러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아무 생각없이 안되죠~ 네~ 하네요~
이 아이도 생각이라는 걸 할 줄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머리 자르시던 사장님이 어떻게 저렇게 위조를 할까요? 라고 노인들 맞장구를 치며 물어보길래~
무식하면 저런걸 다 믿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청문회때 조국 장관 딸 표창장이라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금장이 있었습니다. 그런건 스캔같은 것으로 위조가 안됩니다.
굳이 위조라는걸 할려면 동네에 상패 만들어주는 가게 가도 돈 얼마 안주면 만들수 있는 걸
굳이 자기 컴퓨터로 그런걸 왜 만듭니까?
지금 뉴스에서 저렇게 얘기해놓고 사실로 드러난거 하나도 없고,
검찰들이 계속 저렇게 수사내용 누설해서 뉴스에 나오는거 보면,
예전에 누구보고 죽으라고 난리쳤던때 생각안나세요?
저런거 흘려듣지는 마시되, 100% 다 맞다고 뉴스만 보고 믿지 마세요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서 검찰개혁과 공수처를 설치하겠다고 하니,
현 검찰들 중 절반이상 모가지 날아갈수도 있고, 거기에 상당수 지금 검찰 내용가지고
이슈만들고 있는 정치인들도 끼어있겠죠?
이쪽저쪽 다 말을 들어보고, 판단을 해야지 뉴스가 저렇게 일방적으로 누구 이야기만
주구장창 계속 흘리는거, 세월호때도 봤잖아요.
하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진짜 노인분들 심각합니다.
생각 없이 사는 대학생들도 심각합니다.-_-;;;
상관없습니다.
태극 틀딱 할배가 저지랄 떨어도, 저번 지방선거떄, 자일당 박살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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