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우리 동네에서는 생닭을 잡아서 바로 조리해서 주는 생닭집이 있었지
대략 밑에 사진처럼 생겼다고 보면 되겠다.
근데 고객이 닭을 한마리 잡아 달라고 하면
닭털 뽑는 기계에 넣고 돌리면 알몸이 되지..
위의 사진처럼 생긴 곳에 넣고 돌리면 밑에 사진이 된다.
근데 사실은 윗사진 처럼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는게
아무리 닭모가지를 털어도 닭은 멀쩡하다지만(최장이 40일간 살았단다)
닭을 닭털뽑는 기계에 넣기 전에 미리 목을 반이상 자르고
기계에 넣음과 동시에 펄펄 끓는 물을 퍼붓기 때문이지.
그러면 닭은 아주 깨끗하게 털이 벗겨져서 나온다.
뜨거운 물 때문인지 잔털하나 없이 깨끗하게 되어서 나오지..
물론 닭은 디지고.
장사가 잘 되기 때문인지 닭장 1층에 50마리 3층짜리 같으면
150마리 거의 대부분이 튀겨져서 고객의 손에 포장이 되어서 나가더라..
내가(9살땐가???) 거기 자주 놀러간 건,
통닭 튀겨서 남은 거 좀 얻어먹을라고 간것도 아니고
뜨거운 물에 옷벗겨져 살처분 되는 닭을 보고 싶어서간 변태도 아니고..
옆에 동료들이 죽어가는데도
모이 주면 서로 쳐먹을려고 환장하는 닭들 때문이다.
윤짜장이랑 닭이랑 다른점은 무엇인가.
재밌게 적을라고 반말체 입니다.
혐을 봣으니 후방도 보세요
그나저나 글 한번 속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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