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지금까지 알려진) 사건 개요
1. 2005년 6월 신정동 길가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젊은여성 시체가 발견됨.
2. 2005년 11월 신정동 길가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중년여성 시체가 발견됨.
3. 공통적으로 신체훼손이 있었고 피해자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변태행위로 모욕한 점이 있음.
피해자의 몸을 결박한 끈의 매듭이 매우 전문적임.
4. 2006년 젊은여성이 신정역에서 남자에게 납치되어 인근 주택가 반지하집으로 끌려감.
집에는 대기하던 남자가 한명 있었으며 끈들이 현관에 놓여 있었다고 함.
부주의한 틈을 타 여자는 도망쳐 같은 건물 2층에서 엽기토기 스티커가 붙은 신발장뒤에 몸을 숨겼다가 수 시간뒤 도망침.
여자는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함.
ㅁ 금일 방송 내용.
1. 2006년 지역 케이블 설치기사가 해당 건물 2층에 작업을 위해 방문함.
눈에 아이라이너를 그린 남자가 전기선을 달라고 말을 걸었음. 인상이 쎈 사람도 있었다고 함.
2006년도라 동사무소나 케이블회사에도 기록은 남아있지 않음.
2. 부산 경찰이 자신이 수사한 사건의 2인조가 의심스럽다고 제보함.
다수의 장물 노트북 사건을 추적하다가 이중 하나를 사용하던 2인조 (장씨, 배씨)의 이야기임.
장씨는 인상이 강하며 1995년 친어머니를 스토킹하던 중년남자를 죽이고 나서, 그의 며느리를 강간까지 하고 붙잡혀 10년형을 살고 2004년 출소함.
배씨는 끈을 이용한 절도 수십건을 저질러 2005년 1월에 출소함.
2008년 당산동에서 술에 취한 여자를 납치해 둘이서 신정동으로 이동해 수차례 강간함.
장씨는 12년형을 받아 올해 출소예정.
배씨는 10년형으로 재작년 출소함.
3. 배씨를 제작진이 찾아가 인터뷰함.
배씨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데, 집안에 어지러이 끈들이 놓여져 있고 개 2마리가 있음.
배씨는 공사장에서 전기일을 하는데 장씨를 2006년 공사장에서 만났다고 함.
집안의 끈들은 개 놀이용이라고 함.
반지하방에서는 절대 못산다고 함.
화장 절대 싫어한다고 함.
4. 배씨의 어머니를 인터뷰 함.
배씨는 출소후 고시원에 살았고 따로 집을 얻은적은 없었음. 2008년 구속될때 어머니가 고시원으로 가서 짐을 챙겨왔다고 함.
5. 케이블 기사가 2인조 중 한명의 눈매가 자기가 본 사람과 닮았다고 함.
ㅁ 전문가 의견
1. 살인 전과자와 절도 전과자 조합이 만나는 경우는 굉장히 독특하다. 한명이 물색하고 한명이 실행하는 역할 분담 의심됨.
2. 둘이 만난 시점이 중요하다.
2005년 1월에 출소한뒤에 둘이 어울리다가 2008년에 첫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긴 힘들다. 그 사이 기간에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이 존재한다.
이전 방송에서 2층에 살다 이사 간 사람(엽기토끼 스티커 신발장과 그 위에 자녀가 만든 화분이 있었다고 하던) 제보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새로운 제보자의 기억으로 그 집을 찾으려다 못 찾더군요.
앞서 2층에 살던 제보자 내용을 토대로 집을 확인 할 수는 없었을지 그 점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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