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천 의왕간 고속화 도로를 지나가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 시야가 엄청 안 좋았습니다.
많은 차들이 미등, 안개등, 전조등 등 나름 켰다고 보는데.
문제는 오토라이트를 맹신하는지 일부 스텔스 모드로 다니는 차들이 은근히 보이더군요.
옵션이 좋아지다보니 굳이 알 필요없는 운전자가 늘어난 듯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느낀 이유는 쌍라이트를 10번넘게 날리니 깜박이를 켜더군요.
오토라이트만 믿고 스텔스 기능으로 다니는 사람들..개인적으로 운전 중 이기적인 행동 음주와 버금가는 수준이라 봅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거나 안개가 잔뜩 낀날에는 미등이나 안개등으로 상대방 배려가 아쉽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운전자에 대해 미등, 안개등 켜는 방법 좀 자세히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야간인데도 전방의 차가 미등을 안 켜고 운행하길래 뒤따르면서 상향등을 여러 차례 쏘아 주어도 반응이 없어 옆으로 비껴가면서 보니 운전석 계기판은 켜져 있더라구요. 전조등도 안 켠 상태인데, 이게 오토라이트 차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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