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둔한 WHO 사무총장 사퇴 청원 32만명 넘어
청원자들 "WHO, 정치적으로 중립돼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을 두둔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청원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날 32만명 이상이 해당 청원에 동의하며 온라인 서명을 했다.
'Osuka Yip' 아이디를 사용한 청원자는 "우리는 WHO가 정치적으로 중립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다른 조사 없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가 제공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만 믿고 있다"고 비판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