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쳐진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은 '미래통합당'으로 하면서 당색을 분홍색인 밀레니엄 핑크라고 하겠다는데요. 이 색깔은 좌파들의 색깔이죠. 빵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장미도 필요하다는 것에서 나온 색이 바로 이 핑크색이죠. 남미쪽에서 저소득층 지원과 소득 재분배를 통한 사회적 불평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온건 좌파들이 사용한 색으로 파라과이와 콜롬비아를 제외한 남미 10개국에서 2014년 선거를 통해 온건좌파정권이 집권하면서 분홍 물결을 이루었는데 이걸 핑크 타이드라고 부르죠. 그리고 성소수자들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보수우파라는 것들이 왜 좌파들의 색깔을 이렇게 탐하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자한당은 정통 좌파의 빨간색을, 안철수는 녹색과 주황색을 이제 자한당과 안철수를 비롯한 집단이 뭉친 당은 핑크색이네요. 정말 개념이 없네요. 하긴 개념이 없는 것이 하루 이틀일은 아니긴 하죠.
보수의 가치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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