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여친한테서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네요!
오후 1시쯤 회사에서 신청한 큰 책상 하나가 택배기사로 통해 회사앞에서 저나가 왔답니다.
회사 특성상 2층 사무실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하는데,
택배기사는 1층 로비(신발안벗어도됨)에 들어오지도 않은채 신발 벗기 힘들다! 며 물건 놔두고 간다고 했나봐요!
그리고 여친이 나오니 사무실 앞에 놔둔것도 아니고, 1층 외부 출입구에 놔두고는 택배기사는 쌩~ ㅡㅡ;;
너무 기가차고 화가나서 (매번이런답니다) 곧바로 전화해서는 좀 따졌대요!
따진 내용이.....
"당신 이름 뭐냐~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는데 너네 회사에 컴플레인 좀 걸어야겠다! 이름 말해라!"
라고 했더니,
"야~ 니가 뭔데 내 이름을 알려고 하느냐, 미쳤냐, 돌아이 아냐~"
라고 했다네요 ㅡㅡ;;;
그리고는 여친이 짜증나서 전화를 확 끊어버리고는 그쪽 회사에 컴플레인을 걸었답니다.
근데 그 순간.....
그 택배기사 번호로 전화가 오고 그 전화를 안받았다네요!
하지만 그 안받은 전화가 1통 2통 3통 오더니 총 15통 전화를 해댔답니다.
이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하는 여친;;;;;
갑자기 어느날 불쑥 찾아와서는 위협을 하거나 복수를 하는건 아닌지 지금 남친 입장에서 엄청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ㅠ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참......ㅠㅠ
여친에게도 따끔하게 혼냈습니다 ... 요즘 묻지마 살인도 일어나는데, 그놈의 "법" 이란거 하나 믿고 괜히
도발해서는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이런일을 만드느냐구요;;;;
하아~ 불안합니다 ㅠㅠ
저희집 생수 시켜먹는데... 3층살고 있죠... 걸어서 올라오시더군요..
고생많이들 하신다는.... 몇 놈 빼고 ㅡㅡㅋ
그분들은 365일 과다업무인데
다른택배기사분들도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보면 좀 이상한 분들 계신대
안변하고 계~속 그러죠 ㅋ 그게 아무리 컴플레인 걸어도 본사에서 조치취하는게
없습니다 ㅋ
반품한다고 판매처에 전화하시면 머 거의 해결 됩니다.
별 쓰레기같은게 다있네 ㅡㅡ
정황상 여친분도 결코 성격 좋은분도 아닌것 같고..
솔직히 우리나라 택배비용으로 4-5000원 평균적으로 쓰지 않나요?
더 싼 경우도 있고
그게 다 기사에게 가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여러번 생각해봤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지금 정도의 요금 체계라면 지금의 현 서비스 수준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건 여친님이 잘했다 못했다의 문제는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택배 참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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