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어제(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 도중 "오늘 이 행사 중에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무슨 시간이냐면 헌금하는 시간"이라며 헌금을 독려했습니다.
당시 집회 관계자들이 헌금함을 들고 다녔으며,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 집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장이 커지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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