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있었던 WWI 2007 현장모습입니다.
제가 찍은건 아니고 다른분이 찍은거에요~
아래는 찍으신분의 말씀....ㅎ
동영상 음질과 화질은,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cg영상과 겜시연을 보여드리려 한게아니라 안가보신분들을 위해서 개막식 행사 분위기가 어떤지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기보단, 심심해서 만들어봤죵..-_-;;에흏..;;... 즐감하세요..-_-;;zz
그리고 행사의 전부는아니고, 개막식 행사 만 담아왔습니다.
갠적으로 회사용 캠으로 졸래 뽀대나게 찍으려했으나, 그건 다른데 쓰일거고.. 이렇게나마 짦막하게 준비해봤으니 즐감하시고, 느껴보시길..^^
그리고 후기....
1. 사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이런행사 가는게 구찮거든요?-_-;; 그래서 옹겜에서 티비시청하고싶었으나, 직업이 직업인만큼 그럴수도없고, 지쳐가는 육신을 뒤로한채 펜싱경기장에 도착해서 과자 먹으면서 수다떨면서 구경하는데....오아..ㅠㅠ 젊음은 좋습니다.... 하나의 목적으로 넓디넓은 펜싱경기장에서 웃고 떠들고 소리지르는게 이렇게 즐거운일인지..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였습니다..ㅋㅋ 개발자들만 나오면 펜싱경기장이 떠나갈듯 함성을 외치는 게이머.. 또 그거에 감격해서 블리쟈드 행사 할때마다 자주봤던 마이크모하임씨는, wwi를 개최지를 정할때 주저없이 한국을 정한다며, 그 넓디넓은 공간속에 꽉 채어져 있는 게이머들을 보며 정말로 놀라고 기뻐한 눈치였습니다..-.-ㅋㅋ
2. 가수들 나올때쯤 행사의 3/2는 빠지고 다 가수들 팬들만 남았는데요.. ㅋㅋ 특히 슈퍼쥬니어.. 사실 별 사심도 악심도 없던 가수였지만, 김희철이 겜 좋아하는거야 업계에서 익히 알려져있지만, 커세어 흉내낼때 ㅋㅋㅋ..... 웃겼습니당..-_-a 게다가 다들 건성건성 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쇼맨쉽도 보여줬고, 솔직히 행사장에서 해 입힐까봐 내키지않았던 행사였는데 좋았습니다..ㅋㅋ 가수팬들도 막판에는 기자석까지 풍선들고 몰려와서 ㅡㅡ;;.. 놀라웠지만 귀여웠어용 ㅋㅋ 이효리씨는 ㅠㅠ 천사에요..천사... 왤케이뻐..-.-..ㅋㅋ (농담)
3. 스타크래프트2.... 확실히 저도 시연회 보면서 -_- 속도가 넘 느려서, 이게 어케 이스포츠화 되겠냐..싶었는데요. 간담회때 속도가 빠르면 어떻게 설명과 같이 곁들일수있겠냐.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 생각해보니, 여태 겜쇼에서 시연회치고 겜 화면 빠른것도 못봤고용.. 티비로 보신분들은, 개발자가 같이 설명하면서 시연회 하는 장면이 빠져있나??;; 행사장에서는 시연회 동시에 외국 개발자분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시연회장면이 유독히 더 느려보였구요..-.-;...
4. 스타크래프트2와 스타크래프트1은 둘이 같이가게 될지 아니면 워3처럼 분리될지 저도 모르고 관계자도 모르는일이지만..^^;; 전 스타2도 대박쳤음좋겠습니다.. 한국에 대해 너무나도 좋은 감정을 갖고있는 개발자분들이 또한번 한국을 사랑해주셨음 하는 맘도있고..ㅋㅋ 그리고 블리쟈드 특성상 스타2가 바로 출시될것도아니고 좀 오래걸리지않을까용?^^;; wow가 최초로 언론에 공개되었던 때도 2002년 초쯤이였으니까요..^.^~ 아니면 고스트처럼 말짱 도로묵 할지도모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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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스포츠 이야기 ㅋㅋ
5. 가수들 행사까지 다 끝나고 경기가 시작됬는데, 해설자 분들 왜렇게 웃기세요..ㅋㅋ 점점 시간은 흐르고 관객은 점점 빠져 나가니까, 김태형 해설위원이 "밖에는 비오고 천둥번개친답니다..아마도 경기가 다 끝날때쯤 비가 그칠거라고 하네요." 가운데분 해설위원이 "제발 가지말아주세요. 우리 도와주세요.." 엄재경 해설위원이 "저희도 즐기면서 하고싶네요.. 좀 반응좀 보여주세요...(허허허,엄재경특유의웃음)" 김택용하고 이름 긴 선수ㅋㅋㅋㅋ의 얘기가 나오는데 가운데 해설위원이 "(반어적)참 현장 분위기 좋네요!!"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마재윤 선수 경기까지 보고 빠져나왔지만, -_-;;..9시에 경기가 끝났다니..ㅋㅋ 그럼 낼 결승하는건가?에휴;; 낼은 안가야지..-_-;
그리고 블리자드 개발자 분들이 펜싱경기장에서 지친맘을 쉴겸 스타도 관람하셨는데, 우리 한국 팬들이 하나둘셋!! 할때 뒤를 쳐다보며 놀라시더라구요..ㅋㅋ 한국팬들의 반응보고 재밌어 하시나봐요.
6.김성주 아나운서가 강민선수한테 "이 정도의 팬들 앞에서 서본적은 첨이죠?" 라고 물으니까, 잠시 조용하다가 강민선수가 "아뇨. 결승전때 이정도는 왔었고, 이 이상도 왔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진않고, 생각보다 wwi행사에 많이 와주셔서 놀랍네요." 라고 하면서 이스포츠 팬들의 환호를 받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워3 게이머 등장할때 스타 게이머 만큼 호응이 좋아서 놀랐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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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