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정에 없던 일 때문에 쉬는 날 출근했다가 퇴근하는 길에 사고를 냈네요....
7월 부터 주말을 제대로 한 번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다가
이번 주에 그나마 일이 없어서 쉰다고 좋아했는데...
또 일이 생겨서 억지로 출근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도 모르게 멍때렸나봐요... ㅠㅠ
신호 대기 중에 신호 바뀐 것 보고 출발!~ 했는데 제가 앞 차는 못봤는지 갑자기 꽝!
정신차려보니 아직 출발하지 않은 앞차를 쿠앙~ 박았더라고요. 이런~~~
보험사 불러서 처리하고 앞차 차주분에게 죄송하단 말 전하고 지금 막 집에 왔는데...
뭐가 씌였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왜 사고를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죠...
서론이 길었네요... 보배 횐님들에게 뭐 하나 문의드릴 것이 있는데요...
보험사 직원이 자차 수리를 보험사 외산차 수리센터에서 할 것을 권유 하더군요.
제 차는 2011년식 BMW X5 은색이고 보험사는 AXA 다이렉트 입니다.
범퍼가 좀 찌그러지긴 했지만 자사 외산차 수리센터를 이용하면
이틀이면 센터와 다름없이 완벽히 수리하고, 1년(?) 간 보증도 한다고 하면서
이런 사고로 센터가면 일주일 이상 걸리고 수리비도 많이 나와 할증도 우려되니
자사 센터를 이용하라고 권유하던데...
저는 첨 듣는 얘기고, 범퍼 정도는 어떻겠나 싶은 생각도 있긴 있는데...
한편으론 앞 범퍼 센서들 같은 것이 손상됐다면 제대로 수리가 되는 걸까? 의심도 들고...
혹시 보험사 외산차 수리센터 이용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들 계신가요?
아님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혼자 생각하기엔 정보가 부족해 회원님들의 자문을 구해 봅니다.
다들 운전할 땐 정신 바짝 차리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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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혹시나 조언 주실 분이 있을까 하여 범퍼 상태를 사진 첨부 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AS센터 외에는 정비를 맡겨본 적 없는 처지라서요 ㅠ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업체는 정식 수입차 센터가 있는게 아니고...
기존 협력업체중에서 수입차를 정비할 수 있는 업체를 추천하는걸겁니다.
보험사에서 추천해주는곳가도 어차피 할증은 붙을래면 다 붙습니다
보험사입장에선 최대한 자차나 대물보상도 소액 해주는게 이득이니까요
할증되더라도 괜찮은센터 가세요
그것이하고싶다님, 여사해님, 말부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 판단에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수리비를 최대한 싸게뽑으려고 하는거죠..
서울 이시라면 봄사 애들 성수동에 넣을텐데 어휴.....
퀄리티 좋아도 찝찝한건 똑같죠...
그리고 이미 할증 붙으 실텐데 그냥 BMW 센터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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