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시내의 한 경찰서 중간 간부가 동료 여자 경찰관을 성폭행한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경은 충격에 빠져 병가를 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서울 시내 한 경찰서의 중간 간부인 A 경감이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자 경찰관을 성폭행했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하급자였습니다.
피해 여경이 다른 상급자에게 말하면서 성폭행 사실이 알려졌고 경찰서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의 범행인 데다 평소, A 경감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경찰서장은 A 경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여성청소년과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피해 여경은 사건 발생 뒤 병가를 내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입에 담기도 민망한, 지저분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성폭력 수사의 주체인 경찰관이 성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감찰특별조사계는 A 경감에 대한 특별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공화국이네
먼가 뒷거래가 있었다가 안풀리니까 까발린거 아녀?
뉴스에서 봤지만....참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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