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 같은 연식인데도 어떤 차는 실내가 여기저기 벗겨지고
공조기 오디오 버튼 다 맨질맨질하게 닳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차들은 가죽시트도 맨질맨질 다 닳아서 물광이 번들번들
나며 무지 오래되보이더군요
3년된 차량을 중고차 상회에서 시승해본 적이 있는데.. 운전석 상단 손잡이가 맨질맨질 .. 가죽시트도 맨질맨질 ..
뒷자리엔 누굴 그렇게 태우고 다녔는지 뒷좌석 시트도 맨질맨질..
5년 넘게 차를 타도 운전석 손잡이는 거의 잡아본적도 없는 것 같은데..
뒷좌석은 가방만 싣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온 가족 4~5명이 시도때도 없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만지고
손때를 잔뜩 묻혀 놓았기 때문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중고차는 모니모니해도 총각이 타고다니던 차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가족 있는 4~50대가 타던 차는 정말이지...
중년 특유의 썩은내 플러스 다 큰 애새끼들의
뒷좌석 테러 등으로 인해 구입을 절대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썬루프 고무까지 다 뜯겨진 차도 봤음.. 차주는 40대 후반 회사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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