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하나 올렸다가 된 통 혼났습니다.
이렇게 영혼까지 털릴 듯이 호되게 겪고 나면
멘탈은 오히려 발악하면 강해지는 듯 ㅎㅎ
근데 그 글 삭제 되었더라구요
저 삭제 한 적 없는데 운영장가 삭제 하기도 하나요?
또 자펑 했다고 스크랙된 글 올라오는 건 아닌 지 ㅎㅎ
어제 저녁에 핸들에 붙인 "Don't Touch" 스티커는
야간 운전할땐 안보이더라구요. 야광으로 바꿔 붙여야 할듯
오늘 아침에 차 문 닫으면서
손가락 끼인 채 닫혔는데 ㅡㅡ;
노란별 보이더라구요
그동안 과민하게 크락션 눌렀다고 벌 받는 거라는 생각이 순간 스치더라구요 ㅎ
살짝 끼였는데 피까지 보고 무지 아팠다는
정신 뿐 아니라 몸까지도 그놈의 크락션 때문에 ㅡㅡ;
오후에 길 가는데 뒤에서 꼬맹이가 부르더라구요
뒤돌아서서 그 녀석 인사 받고 잠깐 이야기 하는데..
그 꼬맹이 뒤에 레이가 천천히 서행하며 뒤따라오고 있었어요 근데 쫌 바짝 뒤따르긴했어요
물론 그 꼬맹이는 차가 있는지 몰랐죠
반가워서 이야기 하는 애 말 끊고 그 녀석에게 뒤에 차오니깐 옆으로 붙어!라고 말하려는 찰나 그 녀석이 차 쪽으로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자기 뒤 따르는 걸 몰랐으니.. 순간 그 광경을 저도 깜놀하고 뒤따르던 운전자도 깜놀하고 ㅡㅡ;; 그 꼬맹이도 본능적으로 뒤돌아보니
차가 있어서 깜놀하고.. 순식간이더라구요.
그 운전자 놀라서 창문 열고 쌍욕시전하고,
저는 몇번이나 죄송하다고 말하구 ㅡㅡ;;
그 운전자, 차 앞에 보행자 있으니깐 크락션 일부로 안눌렀는지 모르겠지만 그 상황에서 가볍게 눌러줬으면 서로 깜놀하고 얼굴 붉히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
하면서 도서관와서 책 펴 놓고 뻘짓하네요 ㅎㅅㄴ
편안한 밤되세요!!
뭐 잘못된 운전 습관은 스스로 고쳐야죠 ㅎㅎ
앞뒤 안보고 김여사 운운하며 답글 싸지르는 사람은 언젠가는 김여사들에게 당할 것이기에 뭐~~ 인생사 돌고 도는것 아니겠습니까?
야무지게 크락션 못 누를 듯 ㅎㅎ
뭐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어요~
지난 일 이잖아요 ㅎ
과도한 클랙션이 안좋다는 이야기죠.
클랙슨 글이 사라졌네요.
저도 그 영상을 봤지만 운영자가 지울 만한 내용이 있던거도 아닌데 왜 사라졌을까요.
좋은 밤 되세요!!ㅋㅋ
손가락이 뭘 잘못했다고
그리 손가락을 푸대접 하는지 모르겠어요.
ㅡㅡ;;
그나마 손가락이 10개라서 다행이에요 ㅎ
그 열손가락들이 이번엔 자기 차례일까봐
불안에 떨고 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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