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시간,
차량 소통이 많지않긴 하지만 적지도 않은 도로입니다.
차량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고 출발하려는데 횡단보도에서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려는 듯한 모습이 보여 상향등으로 한 번 경고를 주고 크락션을 눌렀습니다.
본인들이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순간 '욱!'하는 마음에 한마디 하려고 차 세우면서 창문 내렸는데,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성 두 분이 자기들끼리 얘기에 심취해
주위 상황은 신경도 안 쓰는 듯했습니다.
괜히 큰소리 내고 싫은 소리했다가 욕이라도 얻어먹으면 기분 더 상할 것 같고,
오히려 협박이나 위협으로 역관광 당할 것 같아서 혼자 한숨만 내쉬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영상으로 보니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네요. 저 당시엔 굉장히 혈압 오르는 상황이었는데......
주위 살피지도 않고 서로 마주보며 서지도 않는 걸음걸이......
있는 힘껏 눌렀어도 별 신경을 안 썼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님 말씀대로 주변 사람들만 시끄러워 피해를 봤겠죠? ㅋ;;;;;;;
그제야 뒤로 한 걸음 가더군요 ^.^;
어찌보면 당연한행동입니다
저런애들 상향등 키나 클락션 울리나 노답임
횡단보도 무조건 서행하고 릴렉스~
제가 더 조심해야했네요.
취객이면 빵 짧게하면 잘 모릅니다.
그냥 무단횡단 및 횡단신호위반하는 보행자들
덤프로 밀어버려도 무관하게끔 법이 제정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고의가 아니라는걸 증명할 명확한 증거가 있을 시.
하지만 인권충 및 감성팔이충들이 반대하겠쬬 ㅠㅠㅠㅠㅜ
어떤 마음에서 하신 말씀이신지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개인입장, 생각이야 다 다르지만 전 그런 마음으로 운전하고 다닙니다... ^^;
저때 제가 가진 마음이나 이상한 형태의 횡단자에게 화가나는 다른 운전자 분들도 보행자를 보호해야하는 마음이 있으니 화가 나고 언짢아지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물론 보상이야 운전자 입장에서 다 해주는 거지만 다치면 본인이 손해잖아요.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행자/횡단자 자신을 위해서 조심하는 게 좋을텐데요 ^.^
횡단보도는. 신호에 상관없이 매우주의해야 하는곳입니다
님 말씀이 백 번 옳습니다. 횡단 보도에서는 주의주의 또 주의 해야지요.
근데 저는 주의 한다고 했는데 횡단하는 사람들이 주의를 하지 않으니 조금 그랬네요 ^.^;;;;;
서로 조심하면 좋을텐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