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몇년만에 처음 사고 난거라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종종 질문올리고 있는데, 항상 적절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말에 주행중 사고가 났는데, 좀 큰 사고 였습니다.
사고 2일이 지났는데 사고조사 담당경찰로 부터 사고신고 해야하니 진단서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의사한테 문의했더니 아직 수술도 하기전인데 무슨 진단서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진단서는 안되고 소견서(?)는 써줄수 있다고 해서 이를 한부 받아서 경찰에게는 팩스로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소견서에 기재되어있는 부상외에 다른 진료과에서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더 심각한 부상들이 발견되어 다른 부위의 수술을 한번 더 했고, 1달 후쯤에는 또다른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질문은 사고처리 담당경찰에게 추가부상부위와 관련된 진단서를 추가로 보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고와 관련해서 의심가는 부분이 가해운전자(대형트럭)가 음주운전한것 같단 생각이자꾸 들거든요. 그런데 사고 당시에는 제가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의 심한 부상상태라서 아무런 코멘트를 할 수 없었는데.....
다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음주여부가 의심됩니다.
지금와서 문제제기 하는 것이 아무 소용없다는 건 알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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