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 친구들이 저보고 가끔 얘기합니다.
너땜에 위반을 못하겠다고..
이런 얘기들으면 요즘 뿌듯합니다.
제 친구들이 더 안전하게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운전을 오래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총 7번 신고를했네요.
아시다시피 위반사항은 하루에 몇십건도 봅니다.
위협이 가해지거나, 위험한 것에 대한거...남한테 피해를 주는거에 대해서만 신고를 합니다.
지인들에게는
이것 저것 교통법도 아는데로 잘 이야기 해주고..
이런 저런 사고 사례도 많이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요즘 신고하는 사람도 많으니 특히 조심하라고 합니다.
신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신고자를 조심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법 잘 지키라고 하는 걸 약간 강제성 있게 얘기하는 겁니다...
그럼 그냥 법 잘 지키라는 말만 하는 것 보다는 더 잘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내용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말이 통하는 사람들한테는 신고라는 방법이 아니라
이야기로도 충분히 안전에 대한 사항을 전달 할 수있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충고 해봤자 돌아오는 건 미친놈이라고 욕이나 하고
뭐하는 사람인가 하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로써 충고를 못하니 신고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 뿐입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제 가족이 다니는 길에서 만이라도 사고가 덜 났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예전에
한적한 시골길에서 교차로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같이 동승한 아버지께서
차도 안다니고 사람도 없고 하니 그냥 지나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때
"아버지도 지난번 오토바이 사고도 상대방이 신호위반해서 발생한 거였잖아요."
"그리고 여기 얼마전에 사망사고도 났던 곳이니 특히 더 조심해야해요"
라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 가족이나 내가 아는 사람이 사고로 다쳤다고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특히나 법만 잘 지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로 사람이 다친다면 더욱 안타까운 일이지요.
신고충이니 뭐니 욕하시든 말든 상관은 안합니다.
제가 다니는 길에서만이라도 위반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제 가족, 제 친구, 선배, 후배.....제가 아는 지인들이랑 건강하게 오래 보고 살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과속 한번도 안했냐 뭐어쩌고 그런 얘기 댓글 다실거면 여기는 달지마세요.
위 글에서 약간 그런 뉘앙스를 느끼 실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가족이 다쳐보고, 저도 과속차 동승하다가 사고가 나서 트라우마가 있어 과속 같은거 안하니까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하루 마무리 잘하십시오~
주행영상 못올리죠 ㅋ 더더욱
신고가 목적이 아니라 안전이 목적이란 말!
상황따라서 합니다...
찾아보니 깜빡이는 두번 했네요..
두번다 깜빡이로 신고했다라기보다
갑자기 들어온걸로 해서 위협당해서 그에 따른 신고를 한 것이었습니다.....
깜빡이 안켠거 가지고 제가 위협이 가해지는게 아니라서
그런건 신경도 안쓰지만..
위협이 가해지면 해야겠지요...
그리고 거......깜빡이 그거 켜기로 약속해서 법 만든거면 좀 켜고 다니면 안됩니까?
하나 하나 말꼬투리 잡는 사람들참....
꿀곰형님님말씀처럼. 위반사항들을 몇십건을 보지만 나한테 피해를주는 괘씸한사람만 신고를 하는편임.
주로 제앞을 방향지시등없이 훅~ 하고끼어드는거, 깜빡이없이 훅 하고 끼어들고나서 미안하다는 제스쳐 비상등 한번 안켜줍니다. 비상등만 한번 켜줘도 신고까지는 안할껀데요... 자기가 잘못한 행동들이 남한테 피해를 줄수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내가 신고당해서 열받고 짜증내고 신고한사람들이 꼴보기싫고 니는 얼마나 잘난는지 따지는 분들이 많죠..
신고가 자랑이냐고 따지는 인간들 와서 이글보고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든지 삐딱하게 보는 불쌍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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