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주 지옥같은 주말과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작업실에서 밤을 새우며 작업해서 오늘 지원해 주신분들께는 발송을 완료했습니다.
일반 우편은 사정에 따라 3~4일이상, 익일특급은 내일이나 갑자기 인구가 증가한
곳들은 모레정도, 택배는 내일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뭐~ 하여간
심심풀이로 즐겁게 나눔과 지원으로 우선 시작해 봤지만, 이게 아마존 정글의 늪일
줄이야 차마 몰랐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의 댓글에 취했었나 봅니다.@@
오십분쯤 메일을 주셨는데, 결과는 반만 지원을 해주시고 신청하셨습니다.
미니멈 주문 재료비만으로도 BEP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분명 인싸 아이템 감이라..
그리고 약속때문에...^^
지난 토요일 가끔 테스트만 출력하던 곳을 찾아 새로운 시안을 프린트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젠 전사지에 프린트는 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ㅜㅜ
원래 프린터에 무리가 많이 가거나,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훌쩍~
그래서 다른 곳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알아 봤지만 전문적으로 열전사로 의류같은 곳에 프린트를 해주는
곳 밖에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미니멈 100장이상으로 해주신다던 충무로의 출력소가 있었기에 시안 테스트
정도는 직접 해보려고 일단 국산으로 작은 레이저 프린터를 하나 질렀습니다.^^
일요일엔 심심풀이로 일본불매 마스크용을 하나 나눔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드디어 월요일 오전 충무로의 출력소로 무거운 전사지를 들고 갔습니다.ㅋ~
너무 일찍 도착해 커피나 한잔하며 기다리다가 출근시간쯤 건물로 들어갔는데
1층부터 조금 싸늘한 분위기가 흐르는 것이 느낌이 별로 였는데...
" 지난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업한다" 는 글씨만 있고 정말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완전 멘붕상태.... ㅠㅠ
그리고 잠시 뛰어다니다가 인터넷으로 주문한 거라도 직접 받아 빨리 테스트해서
우선 40여 세트만 맞추자 싶어 연락을 했더니... 이 것도 요즘 코로나19의 여파로
2~3주 있어야 중국에서 온다는~~ ㅠㅠ
폭망이구나 싶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일단은 하는데까까지는 해봐야겠다 싶어서 중고로 하나 찾기는 했는데,... 정품 토너만 100만원...ㅠㅠ 그리고 결국은 지르긴 질렀는데 충무로의 출력소에서 잠시나마 맛봤던 101%의 퀄리티도 안 나오고~ 일단 시간이 없고, 많이들 기다리셔서 80%결과물만으로 보냈습니다. 일반 종이에 뽑으면 괜찮은데...ㅠㅠ
이젠 여러분들의 반응들만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올려볼게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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