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 친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친구가 시골실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 한켠에 주차를 해놓고 바로 옆에서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포터2입니다.
트랙터가 지그재그로 오면서 포터를 들이받고 약 3~4미터정도 끌고 가다가 멈췄습니다.
차량은 우측 조수석부터 적재함 뒤까지 찌그러졌습니다.
시골 동네 할아버지께서 술이 만취해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보험도 없고, 면허도 없고... 지인분 동네 할아버지라 경찰서에 신고하기는 망설여진다더군요.
혹시 모르니 보험사에 출동요청은 하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사고접수나 피해보상에 대해서 자문을 싶어서 보험사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시골길 농로 시멘트길이고 트랙터라 음주나 무면허는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트랙터 주인 할아버지가 혹시 차를 고쳐주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보험사 직원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포터가 자차를 가입하지 않아서 출동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서는 현장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피해자는 자차도 없고, 가해자는 무보험이고.. 답 안나오는 상황이네요.
결론은 현금으로 수리해야 합니다. 가해자가 현금을 내던 , 노인분 동정해서 피해자가 고치던..
보험사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시골길에서 음주 무면허가 죄가 아니라는 말은 누가 그러던가요...
당연히 걸립니다.
잘 한번 확인하시기 바랄게요.
비슷한 인사사고로 보험혜택을 받았다는
아버님에 이야길 들어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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