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주차장에서 빠져나와서 도로에 진입하는데
도로에 차가 밀려있는 상황에서 양보해줘서 겨우 들어가 반쯤 걸쳐있었습니다. 앞의 차가 출발하는것을 보고 뒷차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브레이크에
발을 떼고 악셀을 밟지도 않은 상태에서 앞의 차들은 쭉 가는데 이유 모를 급정거로 앞차 모닝을 툭하고 쳤습니다.
이 날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를 가장 많이 한거 같습니다.
차주분 바로 나오시고, 보험 처리 할거냐고 해서 그렇게 해드리겠다.
어디 아프신 곳은 없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살짝 쿵 한건데
무슨 병원이냐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
그리고 차를 보니 제차의 범퍼는 너무나 멀쩡.
앞차 모닝은 범퍼 연결하는 옆부분이 조금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차 상태도 엉망이었고 범퍼에도 기스가 많은 차였습니다.
어쨌든 제 잘못이니 보험 접수해드리고
진행상황을 보는데...사업소 입고에 렌트 하셔서 그냥 그러시라
했는데 보험사의 권유로 협력사로 입고해서 수리 받고
보험처리가 종결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그때 차주분이 병원에 가셔야겠다고 한다고
그때 치료 받으라고 안해서 못받았다고....
지금이라도 치료를 받겠다. 대인 안해주면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병원 가겠다 합니다.
보험사에다가는 대인 거부하고,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마디모 신청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상황을 주저리 주저리 말했지만
7개월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이러니...허허
제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반떼 렌트 받아서 여기저기 놀러다닌 사진을
카톡에 올린걸 봤었는데...
7개월
당연히 거절이지요
그때 대인접수가 된것도 아니고
종결됫으면 상관없어요
피해자 주변에서 그럴수도 있겠죠
왜 대물만 했냐 대인했으면 합의금 있을껀데
이런소리 듣고 이제와서 그러는것 같은데.
오히려 상대방이 보험사기로 의심받을수있어요.
그러게요. 참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피곤해질까봐 참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당시 확실히 어필했어야하는데..
좀 구리네요..
가해자니 접수해드렸을텐데
이제와서...
댓글 감사합니다.
7개월이나 지났는데 무슨 사고신고?..무슨 마디모...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일이 안되네요.
댓글 갑사합니다
2016년되니 멀쩡한 사람도 병맛이 되나보네요...
대인 해 주세요~ 그리고 사기로 고소~~~
아마 병원 접수창구에서부터 거절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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