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 지방으로 출장을 가면 버스표, 기차표 영수증 첨부하고 거기에 따라 출장비 나오고요
시내에 출장을 나가면 일정하게 정해진 돈이 나옵니다.
이 시내출장을 팀에서 종종 나가는데
한달치 다 합쳐서 10만원~ 많이 나가면 15만원정도 월말에 들어옵니다.
보통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솔직히 출장나가면 회사에서 지급되는 출장비가 좀 남습니다. 넉넉하게 주는편이죠.
암튼 여기까지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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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의 10%를 팀원들 각각 각출해서 간식비로 모읍니다. (예- 월말에 10만원 받았으면 1만원 간식비)
회사가 복지가 좋은지 일주일에 두번하는 영어회화 연수(회사가 주관하는 교육)도 출장비를 줍니다.
(일반 시내출장이랑 같은 기준으로 지급)
팀원들이 간식비를 모으는데
저 영어회화에 참석하는 팀원이 불만을 얘기하네요. 이분 말이
간식비를 거둬도 영어 회화연수 출장비까지 거두는건 좀 과하다...
영어회화연수는 직무가 아니다 직무가 아닌 교육연수까지 같이 포함시켜서 간식비를 거두는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제가
연수든 업무든 일단 회사는 출장으로 보고 모두 출장비를 지급했다.
그리고 간식비는 '회사가 지급한 출장비 합계'의 10%를 떼기로 한거다.
영어회화연수는 간식비 계산에 포함시키지 않는게 맞다는게 잘 이해가 안된다(뭔가 시원한 답은 안주네요)
저는 제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무실안에서 의외로 의견이 갈리네요
교육연수는 출장비가 지급되더라도 간식비 각출 안하는게 맞을까요?
맞다면 그이유가 뭘까요??
간식비용 결정권자이면 일단 간식비는 다 내는걸로....
그럼 문제 없잖우~!
그렇게 말이 나오는것때문에 님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을듯요..
그냥 간식 회비 없애자 하시고...간식 시킬때 입구녕에 넣는 사람만 뿜바이해서 내면 될듯요...
회식도 그런식으로 하시고...
(없애자는게 대세입니다....팀장님이 하자고 한거라 다들 눈치보고 있는데 조만간 얘기 할거에요)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교육연수 출장비는 빼는게 맞을지 한번 생각 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심을 생각해보면...업무 출장이던 교육 연수던 회사가 넉넉하게 줬기 때문에 출장비를 받으면 조금은 남는다
는걸 모두가 인정하고 그렇기에 많은 금액도 아닌 10%...이게 뭐 10%라니까 대단한데 한달에 많아야 10~15
만원이라면서요...끽해야 1만원이냐 1만오천원이냐 많아야 2만원이냐 등등인데...
여튼 남는다는걸 모두가 인정했기에 소액이라도 모아서 간식도 먹고 하자는 좋은 취지인데...이게 뭐 살림살이
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다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꼭 나오죠...
그냥 결론적으로 원안 유지 하시는게 맞아요...시스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보기드문상황님 말슴처럼 예외를 두면 당초에
만들었던 시스템이 의미 없어지는겁니다
각출 원한다면 예외없이 각출하고
그마저도 아깝다 하면 파기하는게 현명해보입니다
간식은 각자 알아서...
문제를 삼지않으면 문제가 안돼지만. 문제를 만들면 문제가 된다.
돈내기 싫으면 말라고 하면 돼죠. 그리고 그 혜택도 포기하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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