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나른한 점심시간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신형스포티지 D드라이브 모드에서 차가 뒤로 간다는 글을 보고 저의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현기빠도 아니고 현기까도 아닌 자동차계통은 아니고 그냥 차 좋아하는 엔지니어 입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기계적인 현상들을 볼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사실 처음 제목을 보았을때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동시에 차가 D모드에서 계속 뒤로가는 현상이 있는줄 알았지요 그런데 글 내용을보고 어느 특정한곳에서만 뒤로가는 현상이 있는걸 알았습니다(원글 본문에 쓰여있음) 그래서 제가 유심히 관찰해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유는 빌라나 상가같은 곳 주차장을 보시면 첨부된 그림처럼 되어 있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저런곳의 특징이 주차장 경사는 건물쪽으로 약간 높게 되어있고 주차라인 앞에 배수로가 있습니다. 그럼 차를 뒤로 주차했을때 앞바퀴가 배수로에 살짝 걸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는데요 차는 앞에 엔진이 있기때문에 뒷쪽보다 앞쪽이 더 무겁습니다 때문에 뒤쪽의 경사가 크지 않으면 무거운쪽 앞바퀴가 배수로에서 뒤로 밀려 뒤로갈수 있는것이지요(DCT미션의 특징 이해필요) 만약에 D모드에서 뒤로가는 현상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난다면 차량결함일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어느 특정한 곳에서만 일어난다고 하니 차량 결함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사로 밀림방지 기능은 D모드에선 뒤가 아래로 있는 경사로에서 R모드에선 앞이 아래로 있는경사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었을때 3초인가 작동합니다. 이마저도 가벼운 경사로에선 작동 안하지요.
지금까지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며, 차량이 DCT미션일경우를 가정 한것입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 고민할때 이미 마음속에 선을그어놓고 생각하면 편향적인 생각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중요한데 현대기아가 정말 고객들에게 이미지 관리를 너무 못하네요. 현대기아는 고소남발보다는 하루빨리 고객에게 사후관리를 잘해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