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요즘 코로나19 라는 돌림병때문에 다들 괴로우시죠? 제 고향은 제주도 입니다.성산일충봉 근처 평대라는 곳입니다.
과거 제주도 사람들은 대부분 전라도사람들을 정말 싫어했죠. 제주말로 `도비상기`라고 부르며 동네에 이사와서 같이사는것도 싫어하며 그리했었습니다. 제가고등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부모님들께 항상 듣던 말이 전라도 도비상기들은 사기꾼에 빨갱이들이라서 옆에 오기만해도 네가 멀리 피하라.였습니다.근데 저희집에 엄청난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제형님이 결혼하신다고 데려온 형수님이 전라도 완도출신인 분입니다. 인사드리러 온날 집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아버님은 마당에 발들이면 안된다고 대문을 걸어 잠그셨고 어머니는 부억에 들어가서 나오시질 않느셨습니다. 형님은 길가 한가운데 무릅꿇고 4일을 비셨습니다.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 아버님의 한마디는 결혼하던지말던지하고 대신 결혼식하는데 한푼 안도와주신고하셨습니다. 형님은 결혼을 하셨고 지금은 엄청 잘사십니다. 그후 세상이 바뀌어 부모님들께서도 생각을 바꾸셔서 지금은 화목하게 잘사십니다. 근데 경상도 사람들을 보면 치가 떨립니다. 특징은 먼저 목소리가 크고 씨끄럽고 말많고 거칠고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하고 틀리면 죽일듯이 대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대통령을 몇명이나 만든 동네아니냐고 ....근데 역대 대통령 중에 갱상도 출신 대통령 존경받는 사람있나요? 박정희....음...여전히 이사람은 70대 이후 들에게 전설적인시람이죠? 이사람이 한것은 무조건 생각할것도 없이 잘했다고 난리입니다. 욕하진 않겠습니다. 저도 그시절에 태어났으니까요.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 백제이세 나라중에 가장 힘이 약하고 변태적인 나라였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합니다. 남의 힘으로 말입니다. 머리는 참 좋습니다. 그러면 뭘하나요? 통일을 했어도 고구려땅은 당나라땅이 되었고 그 후로 단 한번도 우리가 가져 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태백산맥이 동서로 나뉘고 동쪽은 높은 산맥에 가리워 햇빛을 못받고 길러졌나 봅니다. 4/13일 총선때 한번 보세요...지랄발광을해도 또 한나라당 그 족속들이 될겁니다. 이런 개씨**들..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들놈하고 1987을 보러 극장엘 갔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때 엿죠.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는데 관람객들이 한명도 안나가는 겁니다. 한 70먹은 노인네 한분 빼고 그 노인네가 미친 새끼들 왜 데모를 하고 지랄이야. 빨갱이새끼들...하며 나가시더군요. 그때 맨 앞줄에 안아 계시던 40대 분이 노인네에게 누가 빨갱이입니까? 라고 물어보시고 두분이서 대판 싸웠죠...관객분들도 그 노친네한테 몰아 부치고...과거 철모르던 시절 전라도 도민들을 빨갱이라 생각하고 싫어했던 저를 반성하고 이 나라가 하루빨리 단합하여 세계 일국으로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1974년생이고 4년제 대학을 나왔으며 해병대 753기 전역을 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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