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경운기 사고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할아버지(82세)께서 대학병원에서 검사하셨는데
다행히 큰문제는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근처 다른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조금전에
찾아뵙고 왔습니다. 며칠 있다가 퇴원 하실거라고 하시네요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ㅜㅜ
저도 많이 놀랬는지 계속 두통과 구토가 나오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뵙고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네요.
아드님이 하시는 말씀이 병원비나 경운기 앞부분 살짝들어간거는 어차피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니깐 괜찮을건데
아들 두분 김해와 부산에서 일하다가 직원한테 일 맡겨놓고 갑자기 오셔서 일못한거랑 할아버지도 농사도 하시고해서 하루 일당으로 치면
10만원이 넘고 후유증이나 나중에 퇴원하고 따로 치료받거나 하는거는 제가 자비로 해야될거다 라고 하시는데
그건 보험이 안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부모님 다쳐서.. 온가족.. 일 팽계치고 오면... 그 일당 다 줘야 한다는 법도 있답니까?
그 자식놈한테 그러세요... 아버님 다치신건.. 제가.. 도의적으로 보험처리 해 드린거니까요.
차량 수리비용은.. 아버님이 운전 잘못하신거니.. 자식놈께서... 물어주시면 됩니다~!! 라구요~!!
저한테 죄를 지었니 어쩌니 하시면서
자기가 말한것들이 안되면 민사적으로 할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이제부터는 쌩까시고 전화하지마라하세요.
일단은 알겠다하고 왔어요
일단은 알겠다하고 왔습니다
중과실에 의한 형사 가해자가 아니라면 나머지는 보험사가 다 알아서 할겁니다. 그냥 신경 끄셔도 됩니다...
피해자 자녀들에게는 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한다네요... 라고 말하면 끝이죠...
일단은 알겠다하고 왔습니다
일단 경찰서 연락오면 가서 조서받고 나서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혹시 어떤식으로 일이 진행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들 같다고 하시는데 왈칵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네요. 3년전에 외할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일주일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외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가족들 요구가 좀 과한것 같군요 ..
잘잘못을 가려 경운기측에서도 글쓴이 차를 보상수리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요 ? ㅜㅜ
암튼 사고처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제차는 큰충격이 없어서 괜찮을줄알았는데
사고나는순간 온몸이 경직이 됬었나봅니다.
정신차리고 끌려다니지말고 할말은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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