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해자의 차량에 묻어있는 이 파란색 자국은 무엇 이냐?
저도 가해자분이 이 부분을 지적 했을 당시에는, 이해가 불가능하여 대답을 못했던 부분입니다.
다만 지금 와서 정리를 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 이 사건과는 별개의 흔적임이 틀림 없다 "
이를 뒷받침 할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1. 가해자의 차량은 일반 개인 차량이 아닌, 업체 (법인) 차량임.
초기 수사관과 가해자의 통화 중에, "직원 아무나 탈 수 있는 차량이기에 확인이 필요하다" 라고 발언을 함
1-2. 1-1과 같은 이유로 인하여, 본인이 직접 가해 차량을 확인 했을 적에, 여기저기 접촉사고의 흔적들이 그대로 방치 되어있었음.
1-3. 충돌 위치인 우측 범퍼는, 접촉사고 등 흔히 파손 되는 부위 임.
1-4. 또한, 이번 접촉으로 인하여 생긴 상처라면, 제 차량(YF 소나타)에는 아무 흔적이 없다. 그렇다면 가해 차량의 파란색 흔적은 이 사건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흔적이지 않느냐? 라는 추론이 나옴.
즉, 파란색 흔적은 업체 (법인) 차량으로써, 이 사건과는 별개의 흔적임이 확실 함.
* 상관 없는 이야기 겠지만, 가해자 방문 당시 가해자분의 공장 곳곳에 푸른색 물체도 존재 하며, 푸른색의 1톤 봉고 차량도 존재 함
2. 가해 차량과 피해 차량의 손상 높낮이가 다르다
피해 차량 (YF 소나타)의 피해 범위는 붉은 박스에 들어가있는, 휀더와 앞범퍼 입니다.
가해 차량의 피해 범위는 하부의 플라스틱 부분부터 헤드라이트 끝까지 입니다.
(사진으론 확인이 어렵지만, 파란색 상처 그 위로도 크고 작은 기스가 존재 합니다)
보기에는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해자분의 실측시 사고 흔적의 최고 높이가 약 5~10cm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제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해 차량은 RV 차량이다, 사고 당시 급격한 조작이나 회전으로 인하여 다를 수 있다."
이를 뒷 받침 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사고 위치는 사진과 같습니다, 붉은색 쪽에 제 차가 주차 되 있었으며, 술집, 노래방등이 밀집 된 지역으로써 밤에는 차량들이 매우 많아 혼잡 한 구간입니다.
제가 후방 블랙박스를 확인 했을때, 가해자 차량은 남쪽에서 북쪽, 즉 직진 차량이 아닌
서쪽이나 동쪽에서 북쪽으로 회전을 하시고 피해 차량과 접촉 하였습니다.
즉, 회전 도중 우측 범퍼의 높이가 달라진 상황에서 접촉 하였다면, 사고의 높낮이가 달랐을 수도 있음.
2-2. 앞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사고 장소는 유흥가로써, 매우 복잡하며, 사고 당시 어둡고, 비가 오는 상황이였음.
또한 사고 당일날 음주를 하였다고 인정 하셨고, 대리운전을 불렀다고 말씀 하신 바.
대리운전 기사의 조작 미숙, 혹은 운행 도중 갑작스런 보행자 출현등으로 핸들을 급 조작으로 인해 차량이 쏠렸고, 그 순간 접촉 하였을 수 있음. RV 차량이면 더더욱 차량의 출렁거림으로 인하여 사고의 높낮이가 다를 수 있음.
★ 추가 사항입니다.
차량의 주차 공간에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존재하며, 정식 주차공간이 아닌 갓길 주차이기 떄문에 주차 당시 피해 차량이나, 혹은 가해 차량이 기울었을때 사고가 발생 했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위와 같은 두가지의 의문점에 대해서 제 견해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사고 전/후로 충돌 감지가 없었으며, 가해 차량이 후방 카메라쪽에 잡힌 후, 쿵 소리와 함께 차가 흔들렸고, 그 직후 전방 카메라 쪽에서 잡히는 블랙박스가 모든 것을 대신 할 수 있음.
이정도면 가해자분의 모든 의문점에 대해서 대답 할 수 있으며, 다시 한번 블랙박스 영상이 있음을 강조 하면
내일 가해자와의 경찰서 대면시 확실하게 어필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추가 사항이나 반박 사항이 있으시면 부디 좋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내일 이 자료를 토대로 경찰서에 재 방문, 수사관님과 가해자분과 면담 할 계획입니다. (가해자분께서도 내일 경찰서로 오신다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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