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주차장입니다.
주차선이 아닌 곳에서 자동차를 대다가 연석을 갈아버리고 뻔뻔하게 그냥 가신 분입니다.
진짜 김여사는 조심해야합니다.
김여사님 기적의 논리
"원래 부서져 있었던거다."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로 미셨습니다. 정확히 인지하고 확인도 하셨구만요.
"내 자동차가 조그만해서 이렇게 닿은걸로 안부서진다."
-조그만 차에 치이면 교통사고나도 죽지는 않나봅니다.
"보험사 불러라. 나는 잘못한거 없다."
-그러죠.
"아저씨가 차를 몰라서그러는데 어쩌구 저쩌구."
- 차는 잘 몰라도 운전하는 법은 잘 압니다.
더 웃긴건 지인이라고 저 아줌마 실드쳐주는 아줌마입니다. 원래 부서져있었다고.. 예. 여기서 일하는 제가 원래 부서져있는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실드쳐주는 아줌마 남편분은 저랑 눈 마주치더니 시선 피하시던데 아주머니 두 분은 운전하시다 사고내고 차가 작아서 사고가 티가 안날거라고 말씀하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던 도중에 차 몰고 그냥 가는건 무슨 버르장머리인지? 사고 수습도 안해놓고...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점포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일인데 나는 잘못없다는 듯한 말투로 짜증내면서 말하는데 김여사님 식당 문짝 밀어놓고 원래 부서져있었다고 하면 퍽이나 인정하시겠습니다.
어휴 진짜.
영상을 아주천천히 봤는데 거의 닿자마자 밀리네요
이미 부서진거 쌓아올려 놓고 간것을 재수없게 김여사가 확인사살한듯
어쩔 수 없죠 뭐
너덜너덜 테이프로 겨우 지탱중인 앞차 뒷 범퍼를 살짝 스쳤어도 보험처리는 해줘야죠 ㅎㅎ
김여사가 확인사살한듯
풍채가 저보다 좋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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