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휴가 첫 날 주차된 제 차를 긁고 도망간 사고가 일어남.
블랙박스를 보고 수사관님과 함께 가해차량 확인 함.
1. 초반에 수사관님과 가해자분이 연락 할땐 자기 인정한다고 알아서 피해자(저)와 이야기 하겠다고 함.
2. 후에 따로 가해자와 직접 대면하니 인생의 선배~ 나이도 어린 사람이이러면 안된다~ ㅇ등의 발언과 함께 인정 못 하니 집에 가라고 큰 소리 침.
3. 정말 열 받아서 사고 정황부터 모든걸 재정리, 자료로 만들어서 PDF 파일 (사진포함 A4 4장 분량) 만들고 다음날 경찰서에 제출 할 준비 하고 가해자한테도 통보.
4. 다음날 오후쯔음 경찰서에서 연락 옴, 가해자가 사실 인정 하고 보험 접수 했다고 함.
피해도 정말 눈에도 안보여서 붓칠 하고 광택 내는걸로 20만원정도 들 것 같았는데요.
뜬금없이 나이 운운하며 어린 놈이 이러면 안된다 둥의 미흡한 사고대처로 기분이 상했습니다. 더군다나 1년만에 얻은 회사 첫 휴가날이였고, 그 때문에 빠르게 정리 하녀고 가해자 요구에 맞춰 모든걸 따랐었는데..
사고 못 믿겠다고 해서 30분 거리에 있는 가해자분께 직접 가서 영상, 사고차량 다 확인 시켜드리고, 20분 거리에 있는 가해자분이 요청한 정비소까지 다녀왔었는데 갑작스레 나이 운운하며 큰소리라뇨..
그래서 보험 번호 받고 블루핸즈 가서 범퍼, 휀더 교체로 입고 하고 바로 그랜져 5G 대차 받았습니다.
5일의 휴가중 2일을 사고처리하는데 썼지만 그래도 휴가는 공짜 그랜져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상 주차 뺑소니 사건의 끝입니다.
가해자 하기나름 아니겠어요~
가해자 하기나름 아니겠어요~
참나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그럼 운전은 대략 80세 이상만 해야하나? 그럼 또 90세한테 글쓰신분이 들었던 말 들을려나...
"인생의 선배~ 나이도 어린사람이~ 내가 너보다 부모뻘인데~ " 이런 꼰대같은새1끼드라 니들이 내 인생의 선배고 부모면 나한테 그러고 그냥가면되냐?
꼰대새1끼들 내가 니네 아들뻘이고 인생후배니까 니네집 안방에서 설사똥좀싸고가도되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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