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평소처럼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어린이집이 초등학교 내 위치해있어서 불법정차를 하지않기 위해 사진 속 삼거리 직진해서 정문 쪽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전해서 후문으로 가서 후문체육관 주차장에 잠시 정차하고 애를 데려다 주거나 우회전해서 후문가기까지 보이는 골목(양쪽 다 흰색 주정차가능임) 양쪽에 잠시 정차합니다.
헌데 학교 측에서 통행에 방해되고 학생들이 등교할 때 위험하다고 교직원을 제외하고 어린이집 학부모차는 주차장에 못들어오게해서 오른쪽 골목에 정차하고 급히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을 하곤합니다.(그런데 거의 주민들이 항상 주차해둬서 차를 주정차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오늘 사진에서 보이는 우측 골목으로 우회전을 하려고 하는데 오른쪽 보이는 전봇대 쪽에 학원통학차량이 정차하고 아이들을 내려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차할 때까지 기다려야함이 맞긴하지만 바쁜 출근길이라 학원차를 피해 천천히 우회전을 시도했는데 바로 경찰이 나타나서 스쿨존 내 새치기 금지라고 과태료 9만원을 부과했다고 하네요
아침에 아내에게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잘못을 했으니 과태료는 내고 앞으로 조심하자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초등학교 등하교길에 불법주정차도 하지않고 학생들 안전을 위해 항상 20km 이내로 서행해서 다니며 안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했는데 어린이집 학부모는 학부모 취급도 못받고 주차장 이용도 못하게 막는 초등학교측도 섭섭하고 초등학생이라면 스쿨존 가기 전에 멀리서 아이 내려주면 되지만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애를 안고 데려다줘야하는 어린이집 학부모 입장에서 좀 기분이 그렇네요 경찰분도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신 것이지만 학원차들이 아침 등교길에 여러대 막고 있는 현실에서 그 차들 다 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는 회사출근에 지장을 받는 현실을 너무 감안하지 않고 정리와 계도보다는 단속만 하시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학교주차장도 이용하면 안되고 불법정차는 당연히 하면 안되는 것이고 골목길에 정차할 때는 없고 출근길에 몇백미터 전부터 정차할 골목을 찾아 돌고돌아 정차하고 아이를 안고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것도 가뜩이나 바쁜 출근시간에 힘들구요 진짜 맞벌이생활 힘드네요
앞으로는 더욱 더 조심하고 법규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자고 아내와 얘기했지만 속상함에 넋두리 좀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5분만 참으면 됩니다
만약 튀어나오는 아이 사망사고 내셔도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실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스쿨버스 몇대나 될까요??
거진다 사설 학원 어린이집입니다..
이건 법이 잘못된거임...
12시 넘어서 초등학교앞에 가보면 노란차들 수십대 줄지어 있네요...
법대로라면 차량 한대도 못지나가요...
와이파이님께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일찍 준비하고 일찍 출발하라고 말씀하시지요
참작과 참고를 해줄겁니다.
근데 저건 악법도 아니고 걍 무슨경우에도 지키라 이말인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안 그러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눈물콧물 흘리면서 후회해봐야 ..
윗 분 말씀하셨지만 길어야 5분 참으면 됩니다. 길어야 5분입니다.
그거 못 참아서...
솔직히 이법을 지키자면 하교시간에 학원 버스들 다니는
이면도로는 통행을 못한다고 봐야죠...
미국 스쿨버스 영상을 보고 감동받긴했지만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골목골목에 학원버스들이 수두룩한지가 의문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하다간 아마도 운전자간 시비가 더 큰
사회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차라리 스쿨존에서의 사고처벌을 더 강화하는게
우리나라에선 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평소 운전 스타일은 최소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하시는 좋은 분이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조금만 더 여유를 가져보세요!
법은 지켜야 모두가 안전합니다 내아이가 내차앞에 있다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모든 차를 정지시켜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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