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인가 ?? 천안천변 따라서 밤마다 산책을 자주나갔더랬죠..
아마 추석날이었을껍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밥먹고 산책을 위해 나갔죠..
현재용곡동삼성쉐르빌앞 도로쯤 가는데...
흰색 토스카였나? 도로한가운데 비상깜빡이 켜고 운전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음.. 창문은 반쯤열린상태
순간.. 간질인가? 심장마비?? 의심.... 119 신고...하니.... 출동하겠다함... 오기전에 조취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괜히 물건없어지면 독박쓸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인도에서 119기다림... 잠시후 위치확인차 119에서 전화옴...
혹시모르니까 경찰에도 신고하라고... 해서 경찰에도 신고함..... 명절이라 그런지 출동 엄청 느림.. 기다리다 짜증나서 내갈길가는데... 119에서 전화옴... 음주하셔서 도로한복판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 ㅎㅎㅎㅎ 여튼 신고 감사하다고...
경찰도 출동했으니.. 분명 잡혀갔을듯... 갠적으로 그런놈들 잡혀갔다 생각하니 혼자 훈훈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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