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노래 나오고 꼭 제가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저는 평생 이등병이었거든요"
"6개월 다녔거든요ㅋㅋㅋㅋ"
"남들은 다들 다 잘 다녀오고 그러는데 왜 저만 못가냐 싶구나..."
"하진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
"왜냐면 큰 형님이 군에서 돌아가셔서 제가 혜택을 받았거든요..."
"훈련소에서 싸가지고 보내준 형님옷을 보면서 우시던 어머님이 생각이 납니다."
"건강하게 정말로 몸 건강히 열심히 군생활하시는게
이 나라와 부모님께 무한한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이런 말하니까 좀 그러네요... 숨 한 번 쉬고 할 께요"
앗...아아
중반이 넘어서며 장병들의 눈들은 젖어간다.
많은 장병들의 감정이 북받치며 광석이형님의 위문공연은 끝이 난다.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위문공연 : https://youtu.be/cPND5mHqvjE
출처 : 개드립
저 자리에 계셨던 장병 여러분들은
군대에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라이브로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평생의 추억거리가 되겠네요...
다시부르기 앨범이랑 카세트테잎 박스채주시고 사과몇박스 주시고 고맙다고 전역하면 공연장에 꼭 와달라고 하셨는데...참고로 그당시 따님이랑 부인도 같이오셨어요 그땐 참 좋아보였었는데...
12연대 연대장자리는 대령들 장군으로가는 진급코스였죠
그 위에 방공진지에 있었는데ㅎ
아들이 1사단 신병교육대 입대후 12연대 3소대로 배치 받았네요
설 연휴후에 GP 들어간다는데...근무 잘쓰고 무사히 나오면 좋겠습니다
반가움에 댓글 남깁니다
전진! 11연대 2대대 8중대 출신입니다. 95-7609....
저도11연대2대대 6중대 95-7607...
우리위층이8중대로기억하는데 군번도 비슷하네요
12연대 수색중대 나왔습니다!
한총련,임진강범람,강릉잠수함침투 등 당시에 사단기동타격대,오분대기 중복으로 개고생이 기억나네요~^^ 전진.
12연대 3대대 9중대 3소대 출신입니다 전진
눈팅중에 1사단보구 오랫만레 로긴했습니다^^
2000년 이후는 뭐 당나라부대였지
01군번인데 2년2개월 재미있었음
그리고 너거 부대가 당나라지 남의 부대까지 당나라라고 하냐? ㅎㅎㅎ
93군번까지는 폭력이 일상......
저도 이등병으로 전역해서 그런가...ㅠ
이제 무더웠던 여름도 다 끝나가고
함들었던 훈련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잘 해내온 만큼
남은 과정도 잘 마무리 하리라 믿는다... 던
사관님 말씀과 함께요.
대한민국 병역자의 마음을
저만큼이나 어루만질 수 있는 음악이 또 있을지.
천도리 용대리 gop 모두!!!
광주 상무대(지금은 장성 상무대)에 위문 공연 왔을때 바로 코앞(2미터)에서 들었다는...
근데 그때는 관객(?)이 많지 않았음.
대략 30~50명 수준
군대라는 특성때문이었을까? 하여튼 그랬다는..
김종인 -존재의이유
꼭 그래야만 했냐?
의문공연?
다시부르기 앨범이랑 카세트테잎 박스채주시고 사과몇박스 주시고 고맙다고 전역하면 공연장에 꼭 와달라고 하셨는데...참고로 그당시 따님이랑 부인도 같이오셨어요 그땐 참 좋아보였었는데...
11사단 알보병 출신입니다.
당시 중대장님께서 교육중에 엄숙하게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주신 기억이..
지금은 투스타 사단장이시네요
외로울때 힘들때 김광석형님 노래 들으면서 쏘주잔 기울이던게 몇 날 며칠이던가,,
1사단 아니면 25사단 이셨을것 같은데...
국방색 손수건으로 제 눈물닦아주시던 군인아저씨 .. 꼭한번 감사인사 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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