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런 뉴스가 있었죠.
독일, 2년 내 공공의료 인력 5천 명 증원하기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64529
독일에서 의대생을 더욱 더 많이 선발한다고 합니다.
이미 기존에도 의대 선발 인원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그걸 더 증원한다는 것이죠.
나는 꼭 선진국에서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을 하고 싶다... 라는 분들 혹은 우리 자녀들은 꼭 국제적인 의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부모님들... 꼭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통상 독일에서 교육받은 교포 2세 의사분들 보면요.
독일에서만 일하지 않더라구요.
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 진출도 훨씬 수월하게 하는 편입니다.
일단 독일어가 원어민이면 영어도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비슷한 언어적 뿌리를 가졌답니다.
게다가 독일 의학의 수준을 미국 및 기타 선진국들에서 다 인정해주는 편이구요.
그나저나 독일은 의대도 학비가 무료라는 것들 혹시 아시나요?
자녀를 독일 의대에 도전시켜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급적 초중고를 다 독일에서 공부시키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독일어가 원어민인 상태가 되어야 입학시험 등에서 유리하죠.
그리고 영어, 라틴어도 더 잘 배울 수 있구요.
통상 김나지움을 가야 독일 의대 진학에 유리한데요.
설사 김나지움 출신이 아니라 레알슐레 > 아우스빌둥 간호 및 기타 의료과정 등을 통해서 의대 진학이 되는 경우들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아래는 저희 독일 시골집 근처에서 별로 멀지 않은 하이델베르크 의대 홍보 동영상이에요.
하이델베르크 의과 대학에서 공짜로 공부하라는 홍보 동영상이에요 ^^
의료쪽 직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세요.
Gantry, Stem Cell transplantation 등등 저는 익숙치 않은 분야인데... 이걸 실제 일상적으로 진료 처방하고 시술을 한다네요.
영상에 보면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시골동네에 있는 어린이 병원 잠깐 비춰지는데, 이 병원에 입원한 소아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85% 이상 정도 된다는데... 동영상 주장으로는 선진국 기준으로도 최고 수치랍니다.
저는 이게 높은 수치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독일의 의대, 의료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부분은 부정하기 힘들 듯 하네요.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와중에서도, 의외로 의사, 간호사, 전문간호사(?? Physician Assistant) 등등으로 해외에서는 상당한 기회들이 마구 생겨나고 있답니다.
자녀들의 의료 관련 커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런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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