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 차에 썬팅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썬팅 필름 제조사가 한두개가 아니죠. 그 중에 한 회사를 고르면, 또 그 회사가 만드는 필름이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고르면 또 가시광선 투과율, 열차단율 등등.. 썬팅 한번 하려면 결정해야 할게 참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조사의 모든 모델에 공통된 스펙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율입니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그리고 등급과도 상관없이, 모든 썬팅 필름들이 자외선 차단율만큼은 모두 99%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99.9%라고 광고하기도 하지만, 뭐 그게 그거니까요..)
저는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자외선 차단에 관심이 많은데요, 제가 썬팅을 하는 이유도 순전히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자외선이 기미 주근깨를 생기게 하고, 주름도 생기게 하는 등 피부노화의 주범인거 아시죠?)
제조사나 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썬팅 필름이 자외선 차단율은 99%라고 하니까, 자외선 차단이 목적인 저로서는 굳이 비싼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에, 좀 저렴한 회사의 저렴한 모델을 골라서 썬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썬팅 필름이 정말 자외선을 막아줄까?? 하는 의심이 생기더군요.
가습기 살균제도 그렇고, 먹거리의 원산지 표시도 그렇고, 우리나라가 별로 신뢰도가 높은 나라가 아니잖아요? -_-;;
그래서 한가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신문지를 밖에 놔두면 누렇게 변색이 되는거 아시죠? 오래된 사진관의 쇼윈도에 전시된 사진이나, 오래된 구멍가게에 오래 전시된 물건들도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래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거 왜 그런지 아시나요?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햇볕 속의 자외선이 종이의 섬유질에 포함된 리그닌이라는 물질과 만나서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이 점을 이용해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 차에 부착할 썬팅 필름을 재단하고 남은 조각입니다. 어차피 버릴거니까, 썬팅점 사장님한테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이 필름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뒷면 투명커버를 벗겨서 사진 끼우는 액자의 안쪽면에 부착해 줍니다.
그리고 신문지 한장을 액자 크기에 맞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걸 옥상으로 가지고 가서 직사광선에 노출시킵니다.
햇볕에 노출된 신문지는 누렇게 변색이 될 것입니다만, 썬팅 필름으로 덮여있는 부분은 변색이 일어나지 않겠지요.
썬팅 필름이 정말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면 말입니다.
저렇게 3일간 놔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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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별 차이가 없으면 어떡하지??
썬팅필름 만든 회사에 전화해서 환불해 달라고 할까?
만약 거절하면??
소비자 보호원 같은데 신고하고.. 또 보배 게시판에다 회사 이름을 확 까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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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생각들요..
아무튼 3일 후 신문지를 다시 꺼내보니..
보이시나요?
좀 더 크게..
필름의 모양 그대로, 액자 틀에 가려져있던 가장자리 부분과, 필름이 붙어있는 부분만 변색이 일어나지 않았네요.
다행히 썬팅회사에 전화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ㅋ
저렴한 모델로 골랐지만, 자외선 차단은 잘 되네요. 이제 운전할때 굳이 자외선 신경쓰느라 팔토시 같은거 안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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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이 될 줄이야..
조만간 셀로판지로도 실험해서 또 결과 올려보겠습니다. ^^;
사실 셀로판지가 자외선을 차단하는지 안하는지는 별 의미가 없죠.
중요한건,
그냥 유리로 덮인 부분은 변색이 되었지만, 필름이 붙은 유리로 덮인 부분은 변색이 되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제 차 유리창에 저 필름이 붙어있다는거
전 이거면 충분합니다~ㅋ
그냥 색필름가져다놔도 같은결과 나올듯..
쓰지않겠습니다 별의미가 없다는뜻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라구 분말 이있는데 그걸 아주 소량이죠 점착제 첨가하면자외선은 99% 이상 차단이 됩니다.. 적외선이 필름 등급에 예전에는 IR 필름이라구했는데 (금속성분이죠)열전도도가 금보다 더좋은... 지금은 세라믹 제품도 나오고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둘다 주파수 변조방식의 일종이지 장파, 단파의 구분이 아닙니다.
장파는 주파수 30~300 kHz, 단파는 3~30MHz사이의 주파수를 말합니다.
AM(Amplitude Modulation)은 진폭변조, FM(Frequncy Modulation)은 주파수 변조라합니다.
같은 파장의 주파수라도 변조방식을 다르게 쓸수 있는겁니다. 파장이 다른게 아니구요.
장파가 장애물을 통과를 잘한다구요? 단파가 장애물에 걸리기 쉽다구요? 통과가 아니라 회절이겠죠.
자외선 적외선은 회절성보다 직진성이 강해서 허풍님이 말씀하시는 통과가 거의 힘들죠.
그리고 장파, 단파 모두 들어보세요. 가까운곳은 들리지도 않습니다. 장파와 단파 방송은 장거리방송을 위한 것이죠. 장파와 단파는 전리층 반사파를 이용한 장거리 방송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주파수 입니다. 예를 들려면 제대로 들으셔야죠.
적외선이 장파, 자외선이 단파쪽이라는 어이없는 말도 처음 듣네요.
적외선 파장이 수마이크로미터인데 장파라뇨 마이크로파겠죠, 자외선은 나노파일테구요.......
장파는 1파장이 1Km정도 입니다.
보다가 어이가없어서 글남깁니다.
AM이 장파이고 FM이 단파이다 ==> X
AM은 장파를 사용하고 FM은 단파를 사용한다 ==> O
적외선은 장파이고 자외선은 단파이다 ==> X
적외선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길고 자외선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짧다 ==> O
지가 말한것중에는 틀린거 있는줄도 모름
저런 인간들이 보통 회사에서 조낸 깨집니다 말귀 못알아 먹는다고
신경쓰지 마시라는ㅋㅋ
돈 아끼고 여러모로 아끼실려면
그냥 차에 셀로판 붙이고 다니시길....
제 경험입니다 썬팅은 그닥 영향이 없어요
다른회사 필름이라면 최상급라인정도로ㅈ되겠네요 캘란이 가성비 좋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 다시 보시면, 신문 앞에 유리가 있습니다. 썬팅 필름은 그 유리에 부착되어 있구요.
노랗게 변색된 부분이 유리로만 덮인 부분이구요, 변색이 되지 않은 부분은 (유리+필름) 으로 덮인 부분입니다.
1년후 2년후..점점 차단율이 떨어지고 5~6년후엔 차단율 20~30%대로 급속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필름 회사에선 보증기간을 이때에 두고 가격을 달리 받는거죠.
저가 필름이나 고가 필름이나 제조 방식은 동일하고
내구성이 길면 비싸고 짧으면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썬팅 필름 만든는 기술이 꽤 고도화 된 기술입니다.
설비도 만만치 않고 기술도 축적된 기술 없음 못 만듭니다.
시중에 도는 필름들 제조회사가 동일한 것들도 있습니다.
찍을때 로고만 다르게 해서..
필름 고르는 기준... 대기업제품을 무조건 고르세요.
저가, 고가필름의 차이는 약간의 열차단율과 보증기간입니다
살펴보면 싼건 AS기간이 없거나 3년이고 비싼건 5년 10년이에요
싼거 자주 갈아주는게 최곱니다 엔진오일처럼요
비싼 엔진오일이 막 거창하게 졸라 좋은건 아니잖아요 그거 한번 여코 5만km 탈것도 아니고..
광유로 자주 갈아주는게 더 좋습니다
윈도 틴팅도 마찬가지에요
변색이 일어난 부분은 액자의 유리가 덮고 있었습니다.
이 실험은
그냥 (유리)로만 덮인 부분과 (유리+썬팅필름) 으로 덮인 부분의 차이를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유리로만 덮인 부분은 변색되었고 (유리+필름)으로 덮인 부분은 변색되지 않았으니, 그냥 유리로는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고, 필름을 덮어야 차단이 된다라고 생각한거죠.
변색된 것은 자외선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자외선 중 유리를 투과하는 것은 UVA이고, 변색을 일으키는 UVB는 유리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UVB가 통과할 수 있는 유리는 특별히 제작된 자외선 투과 유리라는 고가품이고요.
피부에 발적을 일으키는 것은 UVB로서, 자동차 유리 뿐만 아니라 일반 유리도 통과하지 못합니다.
유리를 통과하는 UVA도 해로운 것은 맞으나 변색이나 피부발적은 일으키지 않고요.
그리고, 참고로 솔라글래스라고 불리는 것은 "적외선" 차단 유리입니다.
UVA는 유리를 통과한다. 그러나 변색은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UVB는 일반유리도 통과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요,
저 신문지는 모든 부분은 (액자유리)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분은 (액자유리+필름)으로 덮여 있었구요.
님 말대로라면, 모든 부분이 액자유리로 덮여있었으니, 모든 부분에 UVB는 차단됐겠지요.
UVA는 통과했겠지만, 이건 변색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셨구요.
그럼 변색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인가요?
변색이 일어난 부분과 일어나지 않은 부분의 차이는 '필름으로 덮여있었는지 여부' 이거 하나뿐인데요..
노고에 박수듣 보내드립니다^^
웃겼습니다
선팅지 조금 보내주시면 테스트 해봐 드릴까요..? uv가공 쪽으로 전공해서 그냥 주말에 학교 가서 쓰면 되는데...
자외선 차단율을 수치로 확인시켜주는 기계가 있다는건 알지만, 중요한건 그 기계가 저한테는 없다는거죠~ㅋ
그래서 그냥 알고있는 상식을 이용해서 간단한 실험을 해본겁니다.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님 말대로
어? 되네?! 하는 생각이 들고, 의심이 풀릴테니까요~
그냥 자기만족을 위한 실험이죠ㅋ
자동차유리면 전부 자외선 차단되는줄 아는모양..
저도 루x필름 사용하지만 정말 이게 하기전과 후가 확연히 다릅니다.. 땡볕에서 신호대기중에 피부가 따갑냐 안따갑냐 정도로 확실히 차이가 보였어요. 하기전에 피부가 따끔따끔..제 피부가 에민한건지 자외선인 쌘건지 모르겟지만 하고난후엔 아무런 느낌도 안받는.. 자외선 차단은 효과 있어요ㅎ
그리고 무슨 자동차유리면 다된다는식으로 이야기하는 분들 계신데..
자동차 유리중에 솔라글라스 가 적용된차만 자외선 차단이 되는 유리고 미적용차량은 자외선 그대로 투과됩니다. 또한 완전 고가차량아니면 앞유리나 이런대만 부분적용되기도하구요 모르면 그냥 눈팅만...
저도 모르는게 만아서 여기까지 적습니다. 글쓴이분 대단해요~ 이상한글은 관종이라생각하시고 신경 끄세요~^^
안타까운 것은, 몇몇 분들이 실험에 대한 노력 / 과학적 호기심은 뒤로 한 채 실험이 잘됐느니 못됐느니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마치 정치인들의 그 어떤 모습이 상상이 가는군요.
물리학쪽에서는 빛의 속도에 대해 실험을 한 마이켈슨 몰리의 실험이 있습니다. 빛은 파동의 성질을 띄고 있고, 그렇다면 태양에서 오는 햇빛은 매질이 있어야 지구까지 도달할텐데, 당시에는 이 매질을 에테르라고 정의하고, 이것을 밝혀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이켈슨 몰리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실험 결과는 오히려 반대로 빛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며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이 부분들 배우셨을겁니다.
그런데 마이켈슨이 이 실험 결과를 얻기까지 10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던 과학적 지식까지 뒤엎고 말이죠. 또한 실험을 하기 위해선 자금이 들어갔을테고 말입니다. 모두 다 아는 얘기지만 마이켈슨 몰리는 이 실험으로 노벨상까지 받았습니다. 후에 아인스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만드는 기초가 된 실험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금을 대준 사람들, 그리고 그 실험이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줬던, 그리고 지지해 줬던 사람들을 생각해야겠죠. 19세기 유럽 사람들의 이런 정신은 정말 본받을만 합니다.
이 비록 간단하지만 자외선 실험을 하신 분이 후에 마이켈슨과 같은 위대한 분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정말 실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물적으로는 힘이 약해 도와드리기 어렵지만 마음으로 작으나마 추천 드리고 갑니다.
Vip심사장님의 댓글로 오늘 하루 기쁘게 시작하렵니다
남의 노력에 논평하기는 쉽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고급차는 전체유리 100% 자외선 차단필름 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 스펙 잘 확인하시고 괜한곳에 돈 너무 많이 들이지는 마시길^^
머가 의심되는데 증거를 가져와봐 모르면서 깝치기는 어휴 답답하다 썬팅해서 사람이 죽었냐
밑에 사람 글적었네 자외선 차단율 나오는 기계 있다 가서 테스트 하고와
오케??? 샵가서 테스트 기계 있다니까 가서 테스트 하고 오세요 제발!!!!! 증거 증거
저기 올려놓은 증거 말고 증거 !!!!!!!
밑에 적어놨네 정리 :
일반유리(솔라글래스아님 ) - uvb 차단됨
썬팅지 - uva, uvb, 가시광선일부 차단됨
열차단필름 - uva, uvb , 가시광선 일부, 적외선 차단됨
끝~
못믿겠으면 자외선 측정기 테스트 하던가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살균제가 무해하다는 광고를 믿고 아무 의심없이 사용하였으나 이는 사기로 밝혀졌다.
그러니 썬팅의 경우도 99% 차단이라는 광고를 믿고 사용하지만 이것이 사기일 수도 있다
는 뜻을 가진 비유입니다. 썬팅때문에 사람이 죽는다는게 아니구요. 오케??
뭐가 의심되는지 증거를 가져오라는데,
원산지 속이는 사람들 많죠. 가습기 살균제도 유해한 걸 무해하다고 속였죠. 폭스바겐도 배기가스 조작했죠.
그러니 자외선 차단율이라고 속이지 말란 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게 이상한가요?
말도 되지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방법으로 실험해서 조작이니 머니
그럼 님부모님 그쪽이 친자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그렇게 의심이 많으면
썬팅쪽 업으로 사는 사람한테 썬팅 자외서 차단이 사기니 마니 하면 기분 드럽죠
샵가서 기계 있으니 그거 체크 해보라고
동종업체가 많기에 사기치고싶어도 타사에서
태클도심하죠 사기치면 잡아먹을다고 달려들죠
그리고 모든썬팅지 원단은 한업체에서만 만듭니다
참고하세요
가시광선의 에너지도 작은게 아니고요.
자외선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가시광선 적외선도 영향을 줘서 변색이 안된거로 보입니다.
정리 :
일반유리(솔라글래스아님 ) - uvb 차단됨
썬팅지 - uva, uvb, 가시광선일부 차단됨
열차단필름 - uva, uvb , 가시광선 일부, 적외선 차단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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