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유머게시판에맞지않는글인거같아죄송합니다
2년전에가게를오픈하면서 직원들과 밥을먹기위해서 밥통을구매했어요 한참일하고있는데 어디선가 탄냄새가 나더라구요 한참바쁠때라 머지?머지? 하다가 직원실에들어가니 연기로꽉차있더라구요 그래서얼른원인을찾아보니 밥통 ㅜㅜ 뚜껑을여니 연기가막나구 밥솥이 까맣게타있더라구요 ㅜㅜ밥통회사에전화하니 죄송하다하구 밥통교환 ^^
음... 큰화재가날수있었는데 대처가 조금 미흡한감이 있었지만 그냥넘겼어요 만약 퇴근후에 그랬다면.... 생각하기도끔찍하죠
오픈초기라 액땜했다생각하구 넘겼어요
그날이후로 퇴근전 무조건밥통콘센트 뽑았는지꼭확인하는버릇이생겼죠 집에서도 항상코드뽑는버릇이생겼어요 좋은버릇이지만 항상걱정을달고사는버릇이 생겨서 불편한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석연휴전에 일을하는데 어디선가 타는냄새가또납니다
경험이 있으니 밥통먼저 봤어요 또 밥통에서연기가나고있더라구요 경험이 있던터라 빨리코드를뽑아서 저번처럼 밥솥이 타있진않았아요
큰화재로 연결되진않았지만 똑같은 일을 두번겪으니 무섭네요
진짜 사람이 없을때 그랬다면 어찌되었을까요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오늘기사님이 오셨는데 말씀하시는게 진짜 어이가없었어요
기사님 : 밥솥이탄게아니고 밥풀이타는 냄새인거같네요
저 : 아니 밥솥몸통이 엄청 열을 받았아요 만지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기사님 : 일단 테스트해볼건데 수리비 나올수 있습니다
저 : 네?? 음... 일단 가져가지 마세요
기사님 : 네
죄송하단 말과 사과말을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님 말씀은
"음 우리잘못아냐 수리비 나오면 돈내고 고쳐"
라는 뜻으로 들리네요
밥통 비싼거 아니라 또 사면 되는데 대처가 정말 불만스럽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심어린 사과도좋지만서도(듣진못했지만요)
어디선가...누군가가 이제품을쓰다 큰사고가날거같아서 걱정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그 밥솥 보증기간이 몇년인지는 모르나 보증기간도 지났을거 같은데요?
제 경험상 님한데 두번이나 같은 증상이 일어났다는건 그리고 기사의 말을 보아 용량 과다사용등 님의 사용상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그 밥솥 님 혼자 쓰는게 아니잖아요 그쵸? 그럼 님이 기사님에게 사과할건가요?
재밋는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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