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충돌에도 앞차의 운전자들은 뒷목을 잡고 내린다. 뒷목을 잡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처법은 무엇인가? 뒷목을 잡게 하는 편타 증후군(whiplash syndrome)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편타'는 자동차가 뒤에서 받았을 때처럼 격렬한 움직임을 뜻하는데, 머리가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 심하게 젖혀지게 되면 목의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자동차 좌석 위 머리 받침대가 심한 목통증을 감소 시켜줄 수 있지만 100% 예방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편타성 손상의 증상은?
대개 편타성 상해는 일시적인 통증과 뻣뻣함으로 시작돼 잠시 나아지다 며칠 뒤 통증이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통증은 서서히 강도가 심해지며 머리 뒤와 가슴 근육, 어깨와 팔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목이 붓고, 압통이 생기기도 하며, 옆으로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기가 쉽다.
2. 편타성 손상의 치료는?
보통 턱선이 가슴과 가까울수록 좋은 자세이고 멀수록 나쁜 자세다. 일상생활서 오는 재손상을 피했을 경우 통증이 사라지는 데까지 약 2~3주가 걸리며, 인대가 찢어졌을 경우나 일상생활서 재손상을 많이 받는 경우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시 뒷목을 잡고 내리는 경우 대부분은 2~3 주 정도의 보존적 요법이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3. 통증이 매우 심할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부드러운 목 보호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호대 같은 경우 근육이 지탱해야 할 머리와 경추무게를 덜어 주어 목이 쉴 수 있도록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추 보호대는 경추부 주위 근육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어 3~4일 이상 착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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