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한강대교쪽으로 진입하는 구간.. 출퇴근 시간에 항상 막히는 상습 정체구간이죠.
다른곳에서 진행되어 온 두개의 차선이 합류가 되기에 보통 1 by 1 으로 합류하고 진행을 하게 되는 곳 입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1 by 1 으로 선행차량들이 잘 진행하고, 제가 옆차를 끼워주고 대기하고 있는데 옆차의 뒷차가 앞에 바짝 붙어서 제 차 옆 20cm 까지 붙더군요. 신경안쓰려는데 계속 슬금슬금 차량 머리를 들이밀길래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그래도 더욱 붙길래 클락션을 한번 더 울리고 옆을 봤죠. 60대 되보이시는 부부가 차량에 타 계셨는데 저보고 손가락질을 하며 뭐라뭐라 하시더군요; 창문을 내려 얘기를 들어보니, 왜 새치기를 하냐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래서 이곳은 원래 이렇게 가는곳이다 라고 설명을 드렸으며, 그쪽이 지금 잘못하시는거다 했더니.. "어린놈이 애미애비도 없나 .." 라고 시작하시면서 욕을 하시더군요. 부모님 욕을 들으니 저도 꼭지가 돌아서 몇마디 주고 받다가 꾹 참고 그냥 진행했습니다..
참 아쉽더군요... 아직까지 나이로 상대방을 짓누르고 무시하려는 어른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점심시간에 갑자기 생각이나, 답답한 마음에 횡설수설 글을 쓰게 되었네요.
똥은 피하는게 상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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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써놓고;;
그쪽이 내 애미애비는 아니쟎아요? 가 적절한 대응일 듯.
38사기동대 1회 참고.
70은 넘어보이는 할배가 운전하는 차 던데 60키로 구간에 30~40키로 주행하고 이유없이 브레끼를 계속 밟더군요
나이 든 노인들은 남들한테 피해 안가게 운전을 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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