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화장지 30롤짜리 8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주문시 배송비가 4박스 처리 된다면서 1박스당 3000원 총 12000원 선결제 하였습니다.
배송이 8일만에 와서 좀 짜증이 났지만 판매자 잘못은 아니라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운송장 4개로 발송할 줄 알았는데 받아보니 사진과 같이 2개로 줄여서 보냈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바로 전화하니 안받아서 배송비 환불요구를 1:1문의에 올렸습니다.
판매자측 답변은 부피가 커서 한개당 6000원에 보냈으니 자기네는 돌려줄게 없다네요.
택배사와 계약해서 물품을 대량으로 발송 해보신 분은 아실테지만 부피나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건 맞지만
저런거 1800~2200원이면 보내잖아요. 제 경험상 저것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컴퓨터 본체도 2200원에 보냈으니까요.
그깟 6000원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이런적은 처음이고 판매자쪽 뻔뻔스런 답변에 괜히 빡쳐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추가 : 판매자에게 다시 글 남겼더니 전화와서 잘못 시인하고 6천원 환불 해준다는거 그냥 안받겟다하고 다음부턴 정직하게 판매하라고 해했습니다. 그나마 사과 받고 나니 기분이 좀 풀렸네요 휴~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할인이 됩니다 소규모 장사하고 물량 별로 없는 사람은 택배비 비싸게 발송합니다 물론 일반인보다는 싸겠지요
결론은 부당이득처럼 보이긴합니다만
그 금액은 얼마 안될듯합니다...
분명 2500원 이하에 보냈을 겁니다 배송온 기사님한테 따로 전화해서 여쭤보니 책정된 운임은 말을 못 해주지만 그정도 비싸진 않으니 판매처와 잘 얘기해서 환불 받으라 하시네요
얼마 되지도 않고 판매자가 말이 안통하니 먹고 떨어지라고 해야죠
그래서 가끔 배송기사들이 불만을 갖죠.
저것보다 훨씬 큰 컴퓨터 본체나 모니터도 2200원에 보냈었어요.
제가 컴퓨터관련 쇼핑몰 다닐 때 배송기사가 판매자인 저희한테 연락와서 이런걸 2200원에 보내면 어떡하냐고
따졌던 기억도 있네요.ㅠㅠ
판매자가 개당 배송비를 붙혀논 걸 보고 구매하시고 결제하셨잖아요
판매자가 택배사와 계약한 조건까지 오픈할 필요도 없고 정상적으로 배송을 받으셨으면 된거 아니에요?
개당 2,500원씩 붙어 있는 상품 사놓고 실제 배송비는 2,000원이잖아 500원 부당이득 봤으니 환불해달라
이게 정상적인 방식인지는 모르겠네요
지네 맘대로 2개로 보냈으면 2개치는 당연히 환불해주는게 맞구요. 이게 어려운가요?
실제 배송비로 1개당 500원을 남겨 먹는것도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엄연히 따지면 부당이득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걸 떠나서 갯수를 속인건 사기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제 기준 저정도 크기면 최소 5,000원 입니다.
2,500원 두건으로 보내나 5,000원 한건으로 보내나 그게 그거 같은데요?
그게 아니더라도 택배비를 속였다는건 님의 추측 이잖아요?
제 눈에는 배송 늦은걸 택배비를 핑계삼아 전부 환불 받으시려는거 같아 보이네요.
대량발송하는 쇼핑몰과 님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죠.
추측이요? 주변에 하루 100개이상 발송하는 쇼핑몰 하는 지인이 있다면 한번 물어보시죠.
부피 작은건 최소1400원~최대 2500원에 보냅니다.
아무리 크고 무겁다고 해도 2500원 안넘어요. 너무 크고 무거운건 택배사에서 안가져 가겠지만요.
무배와 따져서도 싸서 산겁니다.
싸게 샀으니 그냥 위안 삼아야지요. 판매자의 응대가 아쉬울뿐이죠.
심지어 4개치를 받고 2개로 보낸걸 가지고 말이죠.
괜히 쇼핑몰 근무 경험 때문에 에휴
저희 쇼핑몰도 하루 800~1000개 정도 나옵니다. 조그만한 박스부터 큰 박스까지요.
크고 무겁다해도 2500원이 안넘는다는건 님의 추측이구요
그리고 추가 글 한번 봐주세요 판매자가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