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일보고 가는 길이었는데
고가도로와 옆으로 빠지는 도로였네요
전 옆길로 나가야되기에 한참전부터 차선 타고 가는 길이었는데
옆차선(고가도로로 올라가는 차선)에서 조금 앞에 우측 깜빡이를 켠 모닝발견!!!
김여사 삘이 오길래 추월해서 갈라다가
비도오고 제뒤에 뒷차도 바로 따라오고 있고
곧 길도 나눠지기에 들어오라고 악셀놓고 브레이크 살짝 잡아 줬어요......
널널하게 앞차와 공간 띄워줬는데도 안들어옴....
순간 이거 뭐지? 그냥 직진하는데 깜빡이 잘못 켜놓고 모르고 있는건가?
안들어오길래 다시 악셀 밟으려고 하니... 들어오려고 움찔하는것임.....
그래서 다시 발을 브렉키에 놓고 기다렸음....근데 또 안들옴.....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비도오고 뒷차들도 계속 따라 오는 상황이어서 그냥 지나쳐가는데
옆을보니 김여사가 도로 갈라지는지점에서 서버림.......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다행이 김여사 뒤에 따라오는 차는 없는거 같던데 잘 들어왔나 몰겠네요
초보운전인건 이해하겠는데
비오는날이 맑은날보다 시야확보도 어렵고 운전도 서툴면 그냥 택시타던가
뭐한다고 비도오는데 운전도 서툴면서 차는 끌고나와서...참.....
갑자기 비상등키고 서버리는 티볼리...와.. 여자친구 없었음 쫓아갔을지도....ㅡㅡ;;;
무사고 10년넘으심 ㅠㅠ 저거바꿔야되 그냥여사님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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