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해도 날씨가 추워지면 줄을 서는 방어 횟집이 몇 곳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횟집뿐만 아니라 배달전문, 술집 등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방어가 되었습니다.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일본산 방어 수입 물량은
2001년 47톤에서 2019년 2247톤으로 거의 5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금액으로 보면 2억3천에서 249억으로 100배 이상 올랐습니다. 노재팬 외치며 열심히 단결하던 작년, 저녁에 한 잔 기울이며 먹은 방어 한 점이 왜나라 방어일 거라 생각도 못한 자신이 부끄럽네요.
참돔의 경우에도 연평균 3000톤, 300억 수준으로 꾸준히 수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도 일본산 활어를 실은 차들이 부산항으로 들어와
전국으로 다니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바꿔 파는 가게 사장도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 활어를 수입해오는 업자도
스스로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저부터라도 따져가며 먹던지 아예 안 먹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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