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욕설 1부분 있습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_ _ )
안녕하세요
속초서 포켓몬을 잡고 서울로 귀환하는 길이 였습니다.
영상 보시면 (슬로우 모드로도 나옵니다) 중앙분리대 좌편에서 밧줄을 잡고 있는 공사 인부
보이십니까?
블박으로는 1초 만에 벌어진 입니다.
후.. 공사하시다가 그런것 같긴한데.
공사안내판 , 빛이 점등되는 지시봉을든 통제인, 차량통제,
LED 안내등 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갑자기 이분들이 주행중인데 줄을 잡아 땡기니
마치 마라톤 선수가 결승선 골인하며 결승테이프 끊듯 되버렸네요.
줄에 걸리면서 엄청난 소리와 굉음이 났습니다. 줄끝에 걸려있던 금속재질 물체
(사고 직후 인부들이 부랴부랴 차에서 뽑아서 회수해갔습니다)
가 차옆면, 하부를 귀떨어지게 쳐댔습니다.
사고 직후 공사인부님들 왈 " 차가 낮으셔서 걸리셨네요 ㅎㅎ"
-_-.. 저 위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리프트업한 SUV도 걸리고도 남습니다.
아니.. 애초부터 저런식으로 작업을 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놀라지 않았느냐. 괜찮냐부터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속초의 OO공사회사 이래놓고 본 사건과는 전혀 관련없는 자신의 공사차량
보험사를 불릅니다. 어이쿠.. 저랑 같은 삼성애니카가 출동했네요
인구 7만명의 속초시 지역사회라 그런지 담당자랑 공사업체 인부들과
수군수군거리는데 소리가 다들립니다.
"얼마정도 견적 나온다더라~ 절대 그렇게 안나올거다 걱정마라~" 하아
옆에서 듣고있으니 울화통이..
바로 저보고 자차 가입되있냐 물어봅니다 (자차 들어있습니다)
자차사용하랍니다. 물론 구상권 청구하는 시스템을 전 알고 있지만
설명을 아주 간략하게 하시더군요. 잘 모르시는분이 들으면 크게 대노할만할정도로요.
랩핑차량인데.. 이건 뭐 지워지고 복원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도장면 클리어 밑에 까지 파고들어 수십군데 파였씁니다.
전면 헤드라이트, LED안개등, 본닛, A필러, 운전석 휀다, 뒷휀다,
뒤 후미등, 운전선 문짝, 양쪽 사이드스텝, 아래 언더커버, 휠하우스 커버까지
손상되었습니다.
아무리 나이드신 인부님들 어르신들이지만
"이정돈 그냥 타고 가셔도 되지않나요 ㅎㅎ " <--이런 말 하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네 이정도면.. 그냥 참고 가야 하는 수준이겠죠.
밧줄에 찢겨서 도색 벗겨진곳 20여군데, 사이드미러 까지 치면 10cm 이상 나간곳이 8판 나갔네요
헤드라이트도 밧줄에 걸려서 휀다랑 범퍼 피스박은 안으로 파고들어가고.. 이음부분 다 깨졌네요
ㅋㅋ 문짝에..뒤 후미등까지 마음아파서 사진 그만 올려야겠네요.
하부가 더 큰 데미지를 입은것같은데 ..쪼개지고 밀린것같은데 아직 띄워보지도 못했습니다.
정중하게 전화번호는 주더니
그리고는 연락도 안받습니다.
접수번호 달라하니 . 기다려보랍니다 하아
전기공사 강릉지부랑 전화연결을 해봤는데. 차대차 사고 아니라 기다리란 말뿐입니다.
큰기대 안합니다.
땡값 벌려고 드리눕지도 않고, 현장에서 아버지뻘되는 어르신들에게 언성한번 안높이고
존대해드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랩핑차라 더 골치가 아프네요.
ㅊㅊ 부탁드립니다.
1.발주처를 찾아간다
2.일단 공사하면서 싸인보드, 후방 교통안전처리 및 공사안내표지판이 있는지 관련 자료를 내 놓으라고 한다.
(못 내놓겠다고 하면 정보공개를 공식 요청한다.)
3.시행사를 파악하고 실제 현장에 있던 인부 인적사항을 파악한다. (불법하도급 여부)
(아마 개인인적사항이라고 안알려 주려고 할겁니다. 그럼 현장에서 직접 일했던 직원들 나오라고 하셔서 어디회사 소속인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럼 100% 꼬리 내릴겁니다.)
4.관에서 발주한 공사라면 담당주무관 한전이라면 담당 직원 및 시행사 현장대리인을 현장으로 소환한다.
(안전관리 전무 및 공사시 현장 감리감독 불이행으로 상급기관에 찌른다고 압박)
5. 3.항에서 실제 시행사에 소속된 인부가 아니라면 4대보험 가입여부 파악해서 없다면 불법하도급으로 신고한다고 압박
6.안전관리 미이행으로 상급기관에 신고하겠다고 압박!
이것만 해도 알아서 길겁니다!!
지들이 공사관리 안하고 기다리라구요~?? 지대로 인실좆 실행해주세요!
요즘 안전관리 잘못해서 사고나면 여럿 피곤해집니다.
매너있게 조용조용 대응하시면 정말 호구인줄 알고 엄청 시간끌다가 결국 포기하게 하는 그런싸가지 들입니다!
계약하지 않았다면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상대는 그걸이용하여 청구금액을 줄이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튜닝등이 된 차랑 사고가 나면 보험접수를 거부하고 상대 자차로 처리하게 유도한 다음
막상 보험사가 돈을 지급하기전에 그때가서 보험 처리 한다고 하면
금액이 많이 낮아지지요.
게다가 같은 보험사면 뭐 안봐도 알만할겁니다.
이게 왜 그런가하면
내가 남의 차를 박았다면 그 차가 합법이건 불법이건간에
개조한 부분까지 다 물어주어야 합니다.
그럴 경우 견적이 참 어마무시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내가 내차를 개조하고 사고가 난 경우 그럴것에 대비하여
자차에 대한 차량 가액을 계산할때 그런부분들도 다 보험 계약에
넣어야 합니다만.....대부분 보험가입이 먼저고 나중에 개조를 하다보니
다음번 갱신때 까지는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그 빈틈을 상대가 노리는 거죠.
자차로 할 경우 튜닝이고 랲핑이고 하나라도 계약에서 빠진게 있다면
아예 견적에서 빠져 버립니다.
님 보험 담당자가 그걸 이야기 안해주었다면 참.....개.....
탄스럽네요.
같은 보험사라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절대 자차로 하지 마시고 운전중 충격및 소음으로 인한 쇼크증상등으로
진단서 발급 받으시고
그리고 상대 보험사가 아닌 공사를 허가해준 시청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아마도 결국엔 밀리고 밀려서 저 줄을 잡고 있던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우길텐데요. 아마 늙으신 홀어머니 모시고 힘들게 하는 일용직이라며
돈이 없다고 할거에요. 이런 스토리는 전국 공통이죠.
님은 그 업체에게 보상을 받으시고 그 업체가 그 일용직 아저씨한테
구상하는게 순서에요.
처음부터 자동차 보험으로 돌린것 부터가 말이 안되죠.
아예 님은 다른길로 빠지게 해서 헤메다 포기하게 하려는것이 아니라면
이건 보험사랑 싸울 이유도 없는 겁니다.
상대 업체 사장부터 시작하여
관공서를 알아보시고 만약 지역사회라 같은 편이거든
더 높은곳에 민원을 제기 하시되 그 담당 부서는 기피하겠다고 하시면
좀 수월 할겁니다.
여긴 헬조선이잖아요.
일단 남들 다 하듯이 도로에 누우셨어야죠.
너무 젊잖은 선진 유럽식으로 하셨다....
아예 가해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해놓고
피해자만 똥줄타게해버리네요..
당연한것 입니다.
민사소송가던가 자차처리후 해당업체에 구상권 청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도로에서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공사를 하는것 자체가 위법이고 불법입니다.
해당 관서에 민원을 넣고 만약 관공사였다면 속초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업체는 페널티 먹을 것이구요...
그리고 자차 처리히는 자차가입할때 튠내역이 없다면 순정으로 처리됩니다..
따라서 이런경우 소송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