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야근으로 23시쯤 집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22시쯤 와이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누군가 3번정도 아주 천천히 비밀번호를 눌러서
비디오폰으로 봤더니 모르는 사람이 누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누구세요?" 라고 했더니
"집을 잘못 찾아 왔습니다"라고 하고 내려 갔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상가주택 2층이고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있습니다.
신도시 상가 주택이라 잘못 찾아올 확율이 없을 것이고
그렇다라고 해도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리가 없습니다.
술에 취한게 아닌 멀쩡해 보였다고 하며
지금은 제가 집에 도착하여 달래주고 있급니다.
파란색 모자를 쓰고 양털 외투를 입은 30대 정도라고 하는데
정말 잘못 찹아 왔다면 정말 우연의 일치로 같은건물 사람이
들어올때 같이 들어오는 방법 밖에 없는데
저역시 같은 건물 사람들 마주치는게 1개월에 1번정도 입니다.
5가구밖에ㅜ없으니까요
그 외에는 택배, 배달 하시는 분들만이 공동현관 비번을 알고 있급니다.
저희가 오버 하는건지 아니면 신고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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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후 경찰 왔다 갔습니다.
경찰분 역시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상가주택 생김새도 가지각색으로 다 다르고 특히,
"공동 현관 비밀번호가 다른데 그사람 많이 수상하다"
"한번더 그런일이 발생하면 바로 형사로 넘어가야 할 사안 같다, 수시로 순찰돌고 하겠다"
"다음에 신고 주시면 정말 빠르게 가겠다"
라고 하고 갔습니다.
공동현관 배달원들이 적어놓은 비번 지워놓고
집 현관 비번 바꿔놨네요.
와이프 집 들락날락 거릴 때 저한테 전화 하라고 했고
당분간 야근 안하고 일찍 가야 겠네요.
찝찝한데요..
그리고 배달하는 사람들이 공동비번 벽에 적어놓습니다.
그것도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공동현관비번 입주민도 몰라요
열쇠로만 열립니다.
택배,배달도 벨눌러야만되요.
주민들과 상의해서 그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이거 이새끼 그 집을 안다는소린데요
낮에 여자가 혼자 있다는것도 알고..
찾아왔던 시간에 주변 cctv 찾아보신 후
그전에 배달이나 왔었던 인상이 있나 찾아보세요
예방이 중요합니다
찝찝한데요..
배달시키고, 집앞에서 전화하라하고, 배달음식 가지러 나가면 안전한거 아니겠음?
그걸 비번을 다 알려줘놓고, 매번 배달오는 사람은 바뀌는데
혹시 알아요? 저 비번누르던 놈이 배달원중에 하나일지? 안그럼?
작년 봄쯤에 한번 가을쯤에 한번 저한테 이런일이있었어요.
직장 에서 간혹 일요일에 근무를 하고 평일에 쉬는 날이 간혹 있었는데 평일에 쉴때 거실에서 누워서 티비보면서 잠이 올듯말듯 반쯤 눈이 감겨있을때 갑자기 현관문 누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생각해보니까 번호 누르는 횟수가 맞는거애요.
호수를 헷갈려서 잘못왔나보다 하고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2번 눌러보더니 그뒤로 안나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을 해보니 이상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을쯤에 또 누군가가 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나는겁니다.당장 현관 문을 열었죠.
근데 50대 중후반 되시는 아저씨? 가 체크 양복에 모자와가방을 메고 있는겁니다.그래서 물어봤죠.
왜 남의 집 현관번호를 누르냐고..그랬더니 아랫층으로 가야하는데 잘못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같이 내려가보자고 했죠.그때 제가 사각 팬티만 입고있어서 잠깐 기다리라고 바지만 입고 바로 나왔는데 사라졌습니다.
그뒤로 번호를 바꾸긴했는데 잊고있다가 이글 보니까 그때 생각이 다시나네요.
나중에 한번더 이런일 있으면 바로 잡아서 그호수 같이 가서 확인해보고 그 호수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면 신고해버려야겠습니다.
자주 다니는 아파트(동)은
비번 거의 다 알아요 입주민이 아니라도
관리 사무소에 얘기 해봤자 방법도 없구요
인터폰으로 스스로 변경해야함
번거로움 등등..
그리고 배달하는 사람들이 공동비번 벽에 적어놓습니다.
그것도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공동현관비번 입주민도 몰라요
열쇠로만 열립니다.
택배,배달도 벨눌러야만되요.
주민들과 상의해서 그방법도 고려해보세요
놀래서 여자친구가 누구세요 하니까 조용해짐..다시 누구냐니까 니서방이다 이럼...
옷벗고잇다가 뛰어나가서 쪼사버림...
타작끝나니가 엉엉 울면서 3층인데 잘못왔데...
집주인확인후 보냄...며칠후 이사감
술먹으면 줄놓는애들있음 경찰서에 순찰지역해달라고허셈
내일 계란 한알 먹고 다시 올테니 기다리세요~
이번엔 손을 내밀어 보라 하셔아 합니다!
원룸건물 a동 b동이 똑깉이 생김
새벽 1시? 그쯤 막 문두들기더니
오빠나야 문열어 하길래..(여친없던시기ㅠㅠ)
누구세여 잘못오신것 같아요 했는데도
두들기며 장난치지말라고 나야 문열어 하더라고요..
혹시 뒤에 무서운 분들이 있을까봐
조용히 눈에 보이는 과도 손에쥐고 뒤로숨기고
문열었는데 헙! 죄송합니다 하더니
뛰어내려가더라고요..
옆b동에 남친이 살았나봐요
남자도..새벽엔 무서워요 ㅠ
사람은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이 사람이 정말 실수했구나와 뭔가 의도가 있구나...
아내분 직감이 맞을겁니다.
비번써있음
아님 공동현관안에 전기계침기근처나
공동현관 비번 택배나 배달하는사람들이
적어둡니다
이거 면식범이거나 어쩌면 타겟을 잡고 몇 일동안 잠복하면서 사람이 혼자인지 파악한듯
혹시 최근 밤 9시에서 밤10시사이에 와이프 혼자 있을때 배달이나 택배같은 물건 또는 낯선 사람이 왔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해보세요
그리고 현관앞에 집 컴퓨터랑 연결된 소형 cctv 하나 설치하세요
다시오면 범인 잡을 수 있을겁니다
다음엔 다음엔 지랄말고
초동수사를 하든 잠복근무를해라
빨리 출동하겠다?
다음에 꼭 신고해라?
순찰 강화나 단디해라
전자키만 쓰시는 분들 배짱 대단한거 ㅎㅎㅎ
와이프 분 잘 안심시켜주세요....... 놀라셨을 겁니다....ㅠㅠ
잘못누르는 경우는 봤으나~ 술도 안먹고 30대로 추정 되는 사람이라면
100퍼 범죄라고 보임~조심 하시길!
중문여는찰나 세탁실 창문열구 반쪽 몸이들어선 도둑과 눈이 마주치고 순갈얼음 말은 버버거리구 도둑도 당황해 무슨연장을 든 한손으로 위협을 하더니 후다닥 도망간 일이있었는데 위험했던 그일로인해 주말부부를 끝냈죠
그애가 지금 11살
그리고 그도둑은 몇년후 타지역에서 검거됐구 범행일체를 자백하는중에 동일범으로 밝혀져 형사들이 진술서도 받아갔습니다
그때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죠
당분간 관심있게 주위를 기울이세요
이거 이새끼 그 집을 안다는소린데요
낮에 여자가 혼자 있다는것도 알고..
찾아왔던 시간에 주변 cctv 찾아보신 후
그전에 배달이나 왔었던 인상이 있나 찾아보세요
예방이 중요합니다
자기와이프가 그런 상황인데
제목을 저렇게 뽑을 수가 없음
저도 엘베없는 빌라3층 사는데
딴생각하며 올라가다보면 4층가서 비번 누르고 있음 ㅡㅡ
이제 윗집가서 비번 누르다 보면 안에서
형님 한칸밑에 소리지릅니다 ㅜㅜ
덕분에 이웃사촌도 생겼어요
아랫층에
이거달면 번호알아도 안열려요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02373784&pageKey=1214145387&itemId=2203607210&vendorItemId=73259138125
그걸 노리고 여라번 하다보면 열릴수도
이게 핵심이네요..
그렇게 누르는 사람.. 한 번에 들어오지 않고
오랫 동안 관찰해온 사람입니다.
상가주택이니까..
상가에 물건 사러 왔다거나
물건 배달 온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현관에 cctv랄 달기만 해도 예방효과가 있으니까
cctv를 현관 좌우로 달아서 보십시요..
분명 누가 ... 계속 어슬렁 거릴 겁니다.
공동비번을 배달원들한테까지 알려주는게 노답임.
말그대로 배달원은 빨간줄 있는 사람도 배달하고 다니는데 ㅉㅉ
현관문에 안전고리도 장착하세요~
설령 도어락 열려도 바로 문 열리지 않게
우유 신문 배달 택배 중 적어놈
하지말래도 어딘가 적어놈
그걸 시도 했다는거 자체가 비번 유추하는 거 같은데 비번도 바꾸시구요.
아내분 저녁 배달 시킬때 남편은 야근하니까 여자 혼자 있는줄 알고 그런거임.
요즘 터치 많이 쓰는데 터치식은 더 표나죠
비번 누르시고 문 연다음 지문 지우시게들 숫자 전체 손바닥으로 스윽 자주 닦아 주세요
엘베타고 올라가다가 아래층인지 모르고 현관이랑 도어락이랑 다 똑같으니까
무의식적으로 번호눌렀는데 아차싶어서 봤더니 아랫집이였던적이 있어요;;;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조심할 필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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