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옥상에 아이들을 위해 야회풀장을 구입했습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도와달라하여 무념무상으로 같이 조립하고 물을 2/3쯤 채울 무렵..
문득 담배을 피다 채워지는 물을 보고 물의 무게가 괜찮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설상가상 아래층 부엌(야외풀 아래에 위치)에서 일을 하던 재수씨가 이상한 소리가 천장에서 나더랍니다.
일단 채우던 물을 잠그고 여기저기 물어보기 시작하니 옥상에 헤베당 견딜 수 있는 무게를 초과한다고 하네요
야외풀 사이즈는 4880*3050*1070
채워야 할 물의 량은 10,758리터입니다.
3층 건물이구요 1층 상가,2,3층은 주택입니다(3층에 지인이 거주하고 그 위 옥상에 설치했습니다.)
일단은 주위에 조언대로 물을 전부 빼고 말리는 중인데요..
애들 생각해서 딴에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건데..단 하루도 사용해보지 못하고 보관 또는 중고로 내놔야 하는 상황이라
저희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절대 제품 홍보용이 아니오니 오해하지 말아주시구요^^;;
좀 더 조언을 구하고자 올렸습니다ㅜㅜ
그리고 반 채워도 5톤이에요ㅜㅜ
목숨걸고 수영할 필욘 없잖아요?
무식이 죄죠 ㅎㅎㅎ
하는거같은데
총 물 무게가 1kg x 10,758리터 = 10,758kg
옥상 1 평방미터 당 받을 하중은 : 10,758 kg / (4.88 x 3.05m) = 723kg
낡은 건축물이라면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공원 같은 곳에 설치해 주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참고로 헤베는 '평방'의 일본말, 다리이는 '대야'의 일본말입니다. 안 쓰는 게....
같은회사꺼 사각으로된거 저거보다 쫌더큰데 그걸 4층 빌라 옥상에서 한여름 났는데....ㅎㄷㄷ
망할뻔했네...
근데 저거 다 채우려면 수도값이 얼마야;;;
지하수도 아니고 상수도라면... 게다가 가정용이라면... ㄷㄷㄷ
진동있는걸 밀어서 옴겨서 ㄷㄷㄷㄷ
ㅋㅋ
옥상에 수영장 있는 호텔이 얼마나 많은데...
그정도의 무게와 견줄만 할것 같은데... 물탱크를 지지 하겠끔 지어져 있으면 풀장도 괜찮을꺼 같기도 하고요...
뉴스에 나올뻔한건가요 ㅎㅎ 오싹합니다
박스에 10kL 그것도 80% 넣었을때죠
물무게무시못하죠
비추드려요
맨땅에 하실거아니면 작은거로추천
데미지 한번 먹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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