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과 관련해서 다양한 글과 유투브 동영상을 본 결과.
모두들 알겠지만, [의대 정원 확대]가 논란의 핵심이다. 다른 부분들은 어차피 곁가지 일뿐..
- 일반 사람들의 논리 : 의대정원확대 -> 의사 숫자 늘어남 -> 더 많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 반대하는 의사들은 밥그릇 싸움!!
- 의사들의 논리 : 의대정원확대 -> 질낮은 의사들 늘어남 ->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 지금 있는 의사들한테 잘하자!!
그럼 답은 의사 수도 늘리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기피과 유입 방법 등)을 하면 되는데 왜 싸우는건가?
결국은 돈. 특히 [건강보험료 수가]와 [의사들의 기대 수익]의 문제이다.
건강보험료는 점점 줄어들거고 (고령화,저출산 등의 문제) 10년을 넘게 비싼 학비 내가면서 공부한 의사들은 본인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즉, 수익)을 원할꺼니 국가에서 과도하게 개입하여 합리적인 수가를 챙겨주지 않는데에 대한 의사들의 비난과 한정된 자원을 아껴서 분배하고자하는 국가와의 갈등은 당연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힘든 수술하는데 제대로 돈도 안줘? 심지어 지방에 가라고? 님 미침????? 의사 수 늘림 해결됨? 우리한테 돈 많이줘봐 우리가 해줄께!!"
이런 말인 것이다.
모 의대생이 적은 글에서 병원의 수익은 의료서비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장과 주차장 운영에서 나온다고 한 말은 물론 곱씹어 볼만한 문제이지만. 그럼 도데체 의사들은 얼마만큼 벌어야 만족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나오지 않으니 이 문제는 결국 해결되지 않는다.
존경과 돈은 같이 오는것이 아니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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