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급 백수가 된 이후로 출퇴근하던 그랜져도 거의 안타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다가
집에서 놀고있는 비엠을 다시 잠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폭설때도 UHP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DSC끄고 카운터로 잡으면서 놀러다니니
나름 다닐만 하더라구요..
탄력받고 올라가거나,
DSC끄고 수동모드 2단이나 3단으로 고정해서 지지면 왠만큼 가파르지 않으면 올라가 지더라구요;;
어제 하하형을 간만에 만나고 오는길, 트립리셋하고 과천의왕-경부고속도로 100키로 정속주행하다가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합류후 잠실까지 80키로 정속주행하니 연비가 15-16정도 나오더군요:)
그랜져로는 간신히 연비 10을 찍을 상황이니, 감동입니다:D
그 다음날 시내주행도 하고, 어머니 강남역에 모임있으시다고 모셔다 드리니 트립에 연비가 7-8정도 찍히더군요:(
그 이후 여친님 만나서 분당에서 파주 헤이리마을까지 90-100 정속주행을 하니 다시 트립연비가 10을 넘어섭니다.
헤이리에서 만나서 오는길이 되니 트립연비가 11이되더군요. 저녁에 서래마을에도 잠시 들렀다가
여친님 집인 분당에 데려다 주고 찬찬히 집에오니 트립에 나온 연비는....
11.2 네요... 강남시내주행 50% 고속화도로주행 50%의 휘발유차 연비로는 꽤나 괜찮네요.
밑에 총적산거리 옆에 주행거리를 보면 기름가득일때 0으로 맞추고 타서 450키로 주행후 기름이 1/4정도 남았습니다.
60리터로 총 650킬로정도 주행가능하니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랜져로는 같은조건 같은 주행스타일로 60리터로 400-450킬로정도 주행가능하니 연비차이가 꽤 나네요..
근데 문제는......!!
기름을 넣으러 동네에서 그나마 제일 싼 주유소에가서 고급유 5만원을 주유하고...
영수증을 보니 21리터........ㅡㅡ^!!!!;;;;;;;;;;;;
30%정도 올라가는 주유미터기;;;; 고급유가격 2229원;;;;
일반유 넣을껄...!! 이란 후회를 잠시 해보았지만 일반유도 2천원은 넘으니 5만원에 25리터 들어가네요....
이건 뭐 나라가 깡패네요...ㅠㅠ 고급유 1800원이던 시절이 그리워요ㅠㅠ
연비좋다고 신나다가 기름5만원 넣어보고 급 기분 잡치고 집에 들어왔네요..
제 주행스타일로는 실연비가 딱 공인연비만큼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랜져공인연비 8.9, 비엠은 9정도..
320D나 GTD정도면 실연비 20?;;;;; ㅎㄷㄷㄷ........ 부럽......ㅠㅠ
그랜져 처분하고 320D나 120D 사려고 했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차바꾸기는 커녕
그랜져가 크게 수리할일 없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ㅜㅜ 이제 비엠도 보증끝나가고 안습....ㅠㅠ
불경기에 보배회원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PS. 짤방은 하하형네 지하주차장에서 발견한 알르테쿱!!!ㅋㅋㅋㅋㅋㅋ
제가하는 하하형은 의왕시에 삽니당ㅋㅋㅋㅋㅋ
자체 번호판 가림이 되지만 눈이 너무와서 속도위반하려면 목숨을 걸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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