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니 정신나간 사람들이 도로에 돌아다니나보네요
정말 이런사람은 면허 찢어버리고 싶네요..
오늘 16시경 성남쪽 고등IC부근(대왕주유소 주변)에서 발생된 일인데
좌측 방향지시등을 키고 앞차가 가더라구요
한개 차로로 가다가 저부분에서 2개 차로가 되는데
저는 1,2차로가 전부 좌회전 차로고 3차로는 우회전 전용차로라
당연히 비어있는 2차로로 진입했죠, 그때까지도 저 차는 왼쪽 방향지시등이였어요
그러다 갑자기 횡단보도를 넘자마자 앞으로 밀고 들어오네요
다행히 저도 비록 회사차 스파크지만 순간적으로 엔진브레이크랑 풋브레이크 밟아서
안박고 끽! 소리만 살짝 나고 말았네요
내려서 아 운전을 어떻게 하시는거에요 큰 일 날뻔 했짜나요! 라고 했는데
이런.. 뒷좌석에 70대정도로 보이는 할머니 3분이 뒷유리창으로 처다보고있고....
그래도 차에 내려서 사과는 하길레 저는 오히려 할머님들이 좀 걱정되더라구요
할머님들 안다치셨냐 놀래시진 않았냐 운전 조심해라 큰일난다 이러고 그냥 왔네요..
그전엔 방향지시등 안키는놈들 필요도 없는 손가락 다 짤라버리고 싶었는데
이분처럼 방향지시등을 키고 반대방향으로 가는분이 계실까봐 내심 경계하며 다녀야겠습니다...
다치셨을꺼에요..
급가속이 필요할지 모르고, 또 급제동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전 그렇게 돌려요 다행입니다.
내려서 왜 우회전 했냐 물어보니 네비가 좌회전으로 유도하다가 갑자기 교차로 직전에 우회전으로
유도했다고 합니다..
근데 저상태서 만약 사고가 난다면, 보험사기여도 제가 과실이 있어야 드러눕든 하지..
저상태서 사고나면 제가 과실이 있나요?
노가다하기는 싫고,나이먹고 할게 없어서 하는사람들 많더라구요
운전이 대부분 서툽니다. 전문적으로 잘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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