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밸이 없어도 저런 단톡방, 친목방도 아니고 어떤 대책을 논의하는 방에서
저렇게 네^^ 차관님 하는 식으로 이모티콘을 붙인다?
전 상상이 안되네요.
저런 방에서 부적절하지만 같이 채팅을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렇게 부장급 검사가 저렇게 네 ^^ 차관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회생활 해보면 아시겠지만 어지간히 상사가 아부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역효과입니다.
스토리텔링을 보면
1. 검찰총장측에서 위헌소송했다는 정보 전달
2. 그러면서 이런저런 분석을 서로 교환(이종근2 말고 다른 사람 포함)
3. 촬영당한 핸드폰 오너(차관)가 이런 저런 의견을 제시
4. 그리고 네^^ 차장님
제가 볼 때 이건 전형적인 딸랑이 짓입니다.
제대로 된 리더/보스라면 정확한 정보전달, 입장에 타당한 의견제시 이런 부하를 좋아하지
저런 딸랑이짓 하면 대놓고 뭐라고 못해도
속으로 바보취급 할 겁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부하들은 다 이런거 알거라고 봅니다.
이종근2가 이종근검사의 아내인 박은정 감찰담당관이라고 한다면
사실 납득이 됩니다.
법적인 절차를 떠나서 누가 지시했느냐로 법적 절차를 쉽게 위반하고
바로 직속상관과 감찰위원회에서 당사자간 사실의 진위를 가지고 설전을 벌이는 뻔뻔함을 보면
이종근2가 이종근검사의 아내 박은정 감찰담당관이라는 주장에 납득이 갑니다.
만약 이종근2가 이종근 검사 당사자라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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