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길입니다.
바로 집근처구요..
사거리 큰길에서 좌회전 신호가 없기때문에 좌회전을 하려면 아래 그림처럼 우회전 후 삼각교통섬을 끼고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장한평역 2번출구쪽에서 자동차시장쪽으로 건너오는 직진신호와 반대로 가는 직진신호가 동시에 열리게되고, 그럼 그 신호를 받기 위해 차들은 드리프트라도 할 기세로 미친듯이 달려옵니다.(특히 택시들...)
택시들은 적색신호에 걸리면 저 좌회전지점에서 5~6번출구 라인으로 불법으로 건너가 직진을 합니다.(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이놈들도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곳은 신호가 없습니다. 제가 받는 직진신호도 좌회전하는 차 입장에선 안보이죠.
이미 익숙해진 상황이라 속도를 크게 높이지 않고, 반대쪽에서 차가 온다싶으면 경적을 살짝 울려줍니다.(저기서 차 한대라도 보내주면 저도 신호 못받고 상당히 긴 시간을 기다립니다. 큰길 신호와 같은 타이밍의 보행자신호 때문에...)
이 문제로 2011년부터 몇차례 교차로에 좌회전신호를 설치하거나 로드뷰 지점에 좌회전 신호를 설치해달라고 서울시와 경찰에 요청했으나, 사고다발구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좌회전 신호 설치시 천호대로 상습정체가 예상된다는 답변이었습니다.(출퇴근시간엔 어차피 우회전차량이 한차선 막고있어서 좌회전신호로 한차선 막는거나 그게그거일 듯 한데..)
과연 사고다발구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호설치가 거절되는게 맞는걸까요?
오랜만에 영상첨부해서 다시 요청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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