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차선변경하던 레미콘과 접촉사고 나서
상대방 차주가 현장에서 과실 인정하고
이번 주 화요일에 대인접수 안하는 조건으로 대물 렌트 100% 무과실로 합의됐습니다.
저한테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작년 4월부터 벌써 세 번째네요ㄷㄷ
그건 그렇고 작년의 2번 케이스는 렌트카를 제가 뭐 따로 하는 것 없이
공업사에 수리 맡기고 나서 바로 받아 썼었는데
이번에는 제 보험사 현장사고처리 직원이 렌트카를 불러서
제가 따로 렌트카 계약(차량 대여 계약서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제 인터넷 서핑하다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렌터카 기스(범퍼 하단부 생활기스 정도) 때문에 분쟁이 생겨서
렌터카 업체에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민사소송까지 걸었다는 이야기를 뜬금없이 접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보니 렌트카 문제가 많다는 걸 이제야 알게됐고요ㅠ
렌트카 계약 같은 것을 직접 해본적이 없고 무과실 100%의 경우에서만 렌트카를 썼었던지라
계약을 대충했는데 혹시 이런 사고처리 무과실 렌트에서도 문제될 부분이 있을까요?
차량 제공받을 때는 렌트카 직원이 차에 큰 기스가 2개 나 있다고 보여줬었고
차에 손상이 발생되면 제가 피해보상해야 한다고 고지했고 면책금이 20-50 된다 명기했는데요.
렌트카가 큰 흠집 2개 외에도 자잘한 기스와 문콕자국이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문콕 생겨도 물어줘야 하나 물어봤더니 문콕 정도는 괜찮습니다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제가 혹시 몰라서 제 눈에 띄는대로 사진은 찍었는데(그 사진에 렌트카 직원이 말한 것 외에 범퍼 하단부 기스 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 때 상황이 비오는 중이었고 밀리는 길 3차선을 점거 중이었었던데다
렌트카 직원도 인물이 호감형이고 태도도 젠틀해보이고 저도 개인적으로 황망하고 바쁘고
결정적으로 이전의 사고처리에서는 이런 걸 신경쓸 일이 없었다보니
주의깊게 확인못한지라 나중에 보니까 티가 나는 부분이 두 개 더 있더라고요.
오늘 수리 다된다는데 어떻게 될지 신경쓰이네요..
일반 단기대여하는곳보단 생활기스정도는 대충봅니다.
랜트양아치하고 큰 회사하곤 클레임 거는게 좀 달라요... 관광지나 지방이 랜트양아치들이 많죠... 그런놈들 아님 글케 죽자사자 클레임 걸고 그러진 않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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