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국가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국가는 딱 네가지 일만 잘하면 된다고 본다
첫째, 외침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둘째,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세째, 천재지변으로부터 또는 세월호와 같은 인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네째,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개인과 집단 사이의 갈등이 폭력화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국가는 딱 이 네가지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이라고 본다
이 네가지 문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그 무엇이라도 국가는 사회에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재벌이 수십 수백 조의 재산을 상속하든 말든, 여자가 자기 밑구녕을 돈을 받고 팔든 말든
국가는 간섭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사회에서 경제가 돌아가면 빈인빈 부익부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양극화도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세상이란 원래가 불평등하고 원래가 불공정하고 원래가 불균등하고 원래가 불합리하고 원래가 부조리한 것이며
세상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의 장으로서 약육강식, 적자생존, 자연도태가 <인간적>이라는 허울을 쓴 채 관철되는 것이라고 본다
바로 이러하기에 인간사회가 진실로 활력있게 돌아가려면
남탓, 제도탓이 개인의 일상적 언어가 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책임이 최대한 어쩌면 극한으로 강조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연히 말해져야 한다
누가 당신더러 약자가 되라고 하였느냐?
누가 당신더러 가난한 자가 되라고 하였느냐?
누가 당신더러 비기득권자가 되라고 하였느냐?
누가 당신더러 무주택자가 되라고 하였느냐?
누가 당신더러 돈없고 빽없는 자가 되라고 하였느냐?
누가 당신더러 후임이 되라고 하였느냐?
.....................................
일례로 건강보험 어쩌구하는 논란도 있지만
말이야 바른 말이지 대한민국처럼 의료체계가 잘 되있는 나라가 몇이나 있다고
사치스럽게 건강보험 적자 걱정을 하는가?
보험이란 보험은 모두 사적 영역으로 남아야지 어째서 국가가 여기에 끼어드는가?
불쌍한 노인네들 위해 나라가 나서서 구휼하는 것은 좋게 볼 수 있지만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책임지라는 소리는 그야말로 개소리로 이젠 듣기만 해도 토악질이 나온다
지 새끼는 지가 키우는 것이 맞고
지 신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가 책임지는 것이 맞는 것이다
재난지원금이니 무슨 장려금이니 나라에서 꽁돈을 주거든 고맙게 받기는 하여도
무상복지 타령하는 것들에게 표를 주지는 말자
내가 그지인가? 내가 도둑놈인가? 내가 떼강도 무리의 일원인가?
분명히 말하지만 개인책임이 최대한 강조되는 사회가 활력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동경하는 바 아프리카 야생의 초원 사바나의 동물들은 그 어느 것도 조물주를 원망하지 않는다
저들이 말하지 않는가? 자연은 살아있다고......
별 그지같은 글을 이 말로써 마무리하고자 한다
<오늘 나의 이 말이 내일 내 발의 올무가 되기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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